▲ 준법선거를 실천하기 위해 나홀로 선거운동을 하는 김무성 후보.사진@김무성홈페이지화면캡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김무성 새누리당 후보는 4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부산 영도구 재선거에 출마한 김무성 후보를 ‘좋은후보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영도에서 시작하며 낙후된 영도, 부산과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후보는 “선거법에 의한 재선거인 만큼 준법선거를 통해 지난 대선에 이어 깨끗한 선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의 연장전이 아니라 낙후된 영도를 누가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적임자를 뽑는 선거다”라며 "새누리당의 중앙당이나 중앙정치권 인사들은 11일부터 영도다리를 건너오시지 마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부탁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지역본부장과 수행비서만 데리고 주로 어려운 산동네 골목을 다니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들으면서 그 지역 민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현장을 누비면서 고민하는 나홀로 선거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범사련 대표단은 이날 ‘좋은후보 인증서’를 갖고 직접 부산 영도 김무성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뒤 김 후보에게 직접 전달했다.

범사련은, 환경, 소비자, 문화, 복지, 통일, 민생,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7개의 건강한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만든 조직으로, 지난 총선에서도 부산 해운대기장에서 출마하여 당선한 하태경 의원을 포함하여 15명의 여야 후보를 ‘좋은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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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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