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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000억원대 손실'..자금의 원천?
유성남 기자 | 승인 2011.04.24 15:18

[푸른한국닷컴 유성남기자]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선물투자로 1000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23일 알려지면서 이 자금을 어디에서 구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편집@푸른한국닷컴
지금까지 최 회장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자금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 자금에 대해 금융당국이 소득신고 등에 대한 조사도 가능해 향후 불법 여부가 들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SK그룹에 따르면 1000억원대 자금은 회사 자금이나 공금은 아닌 개인자금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최 회장이 그동안 받아온 주식배당금과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자금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국세청에서 진행한 세무조사에 밝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사자금의 횡령에도 비중을 두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국세청에서 소득신고 및 탈세 여부, 자금 출처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최 회장은 SK그룹내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SK C & C 의 주식 44.5%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결산 결과 약 156억원대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재계 총수 가운데 다섯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SK 주식 1만주와 SK텔레콤 1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재벌닷컴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지분 가치가 약 2조11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최태원 회장의 손실자금 1000억원은 달러로 치면 1억불이 되는 거액으로서 회사의 돈인지 개인의 돈인지 수사당국이 출처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이 만들어 준 회사의 돈을 재벌회장이 마음대로 사용하는 쌈지 돈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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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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