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열애인정

신년 벽두를 달군 김태희(33)와 비(31, 정지훈)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후 9시께 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비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지 1개월 남짓이며, 너무나 잘 알려진 연예인이고, 더욱이 만날 시간조차 충분치 않고, 이야기를 나눌 장소는 더더욱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이런 여건을 가진 두 사람이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많은 보도와 사진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다. 소속사로서 현재의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김태희와 비와의 열애설이 1일 오전에 불거지자 ‘비와 김태희를 연결해 준 측근은 누구일까‘라며 김태희의 동생 이완(28. 본명 김형수)을 지목한 바 있다.

그 이유로 군복무 중인 사람이 아무도움 없이 톱스타와 열애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때문이다.

비와 김태희 양쪽을 다 아는 사람이어야 군복무 중인 열악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교제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지난해 4월 전역한 김태희의 동생 이완은 비가 2011년 10월 입대해 복무 중인 국방홍보원 출신이다.

군대는 이완이 선배지만 연예생활은 비가 선배다. 연예활동 기간 중 직간접으로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더구나 비가 입대 전 누나 김태희와 광고를 찍은 인연에 국방홍보원에 같이 복무함에 따라 이완과 비와의 관계는 좀 더 친밀해 졌을 것으로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같이 복무하면서 이완이 비에 갖은 호감이 김태희에게까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파파라치 전문 매체인 디스패치는 1일 오전 두 사람이 2011년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최근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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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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