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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인사의 역차별도 경계해야
김민상 | 승인 2012.12.25 18:15

인사는 지역안배 고려보다 일관성과 책임감 있는 인물를 임용해야 한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국민대통합을 가장 큰 표제로 사용했고, 인사에 있어 탕평책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승리자가 패배자를 껴안고 가는 것은 국민대통합을 위하여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적이라고 무조건 껴안고 가는 것은 불을 껴안고 가는 것처럼 위험한 행동이다.

우선 인사에 있어 확고한 인사 기준을 명시하고 그 기준에 따라서 인사를 해야 할 것이다. 적군이라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인사 기준에 맞으면 과감하게 등용시키고, 우군이라도 그 기준에 부족하면 과감하게 배제시켜야 한다.

인사 기준에 있어 그 사람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책임감을 갖고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출세만 하기위하여 이리저리 줄서기만 했던 철새 인물들은 그 사람이 아무리 능력이 좋고 스펙이 출중해도 1차적으로 배제시켜야 한다.

스펙과 능력이 부족해도 언제나 일관성 있게 책임감을 갖고서 충성심을 발휘한 인물이라면 적군이라도 과감하게 품에 끌어안고 가면 최소한 비수는 꼽지 않을 것이다.

일관성 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기회만 엿보고 행동한 사람은 언제나 그 보다 더 좋은 기회가 오면 바로 배신을 할 인물이므로 절대로 중요한 위치에 세우면 안 된다.

그러므로 첫번째 인사기준으로 비록 스펙은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해도 얼마나 일괄성 있게 책임감을 갖고 삶을 살아왔는가를 보고서 기용을 하면 절대로 배신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스펙이 부족하고 능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일관성이 있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과 스펙도 좋고 능력도 좋은 기회주의자와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는 조금만 안목이 있는 분이라면 바로 답을 할 것이다.

즉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기회주의자들 때문에 사회가 어지러운 것이다. 기회만 엿보고 철새족이 되어서 자기 주군을 하루 아침에 배신을 하는 인물들이 출세하면서 일관성이 있는 인물들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면서 사회 전체가 혼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어느 누가 금맥이 발견하고 죽도록 금광을 개발하였지만 바라던 금이 나오지 않자 그 금광의 모든 권한을 1달러에 팔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1달러에 산 사람에게 1달러만 날렸다고 비야냥을 하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1달러에 산 사람은 미련하게 그 곳에 노다지가 쏟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관성을 갖고서 계속 파 들어갔다.

남들의 비야냥 수근거림 등으로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앞만 보고서 계속 파나가 드디어 2m의 암벽을 뚫고 들어가자 노다지로 가득한 금맥이 발견돼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한다. 즉 일관성이 있는 인물들은 남이 보면 미련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끝내는 그가 충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도 다른 것보다, 그 사람이 책임감이 있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람인가를 먼저 살펴보시고 인재로 등용하면 성공한 인재 등용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관성이 있는 인물 보다는 스펙이 좋은 인물들과 기회주위자로 능력이 좋게 포장된 자들만 선호하다가 인사 실패를 하고 끝내는 실패한 정부로 추락하고 말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인사기준도 없이 지역 역차별로 인사를 하면서 탕평책을 사용한 인사라고 한다면 이것 또한 실패한 인사가 될 확률이 많다고 본다. 행정부에 대한 개혁, 정치권에 대한 개혁도 중요하지만 인사개혁이 최고라고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먼저 인사개혁이 되어야 한다. 인사 개혁은 먼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며 일관성 있게 행동할 사람 위주로 인사를 해야 한다. 지역안배만 내세우다가는 지역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脫영남은 자칫하면 영남 소외감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국민대통합을 지역 역차별에서 찾으려 해서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국민대통합을 인사에서 찾는 것은 맞다. 그러나 지역을 역차별 하면서 인사를 해서는 국민대통합의 성공을 하지 못할 것이다. 영남이나, 호남이나, 위에서 말한 인사기준에 맞는 인물이 하나도 없다면 다 배제하고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이 영·호남만 있는 나라가 아니다. 지금까지 실패한 정부의 인사스타일을 보면 임명권자와 국정 철학도 맞지 않는데 지역안배 차원에서 등용시키다 보니 항상 인사에 실패를 한 것이다.

인사를 할 때 지역으로 안배할 것이 아니라, 일광성 있게 행동하며 투철한 책임감이 있는지만 보고 지역에 상관하지 말고 인사를 하기 바란다.

또한 여성 대통령이라고 여성을 우대하는 인사를 하겠다는 것도 아주 잘못된 발상이다. 인사를 하매 있어 절대로 금기되어야 하는 것이. 지역차별, 성별차별, 노소차별, 스펙차별이다. 누가 차별 받았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것은 실패한 인사가 될 것이고 국민대통합은 요원하여여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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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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