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 국민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가 서로 다를 수 있는 것은 인정한다.

[신철호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후보가 첫발을 내리는 순간 축하는 못해줄 망정 잔치 집에 재 뿌리는 인간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우리사회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포용하며, 패자는 아름답게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를 축하해주는 사회가 되어야만 선진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자는 자신과 경쟁했던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국민대통합의 시대에 협력과 정치혁신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민을 위한 새 정치를 위해 노력하자고 부탁드렸다. 문재인도 당리당략을 떠나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재인을 지지했던 일부 지식인중 몇 명은 자신의 트윗터에 구론분란을 조장하는 글을 올려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 인물로 소설가 공지영은 이렇게 글을 올렸다.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 치하의 지식인들은?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 한반도, 이 폐허를 바라보고 서 있다.”

이런 미친년이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세치 혀와 한 치의 손모가지를 함부로 날려대고 있다. 공지영은 자신이 마치 지식인 인 것 같이 착각하는 모양인데 천만에 말씀이다. 이런 인간들이 비로 악의 축이요 인간쓰레기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 자신이 추구했던 새 정치가 허구요 거짓이라는 국민의 심판을 받고 반성도 없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야반도주 하다가 마주친 기자들에게 정치는 계속하겠다면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문재인의 구태정치를 돕고 협조한 반성의 말도 없었다.

이런 자가 국민이 열광하고 지지했던 인간 이었단 말인가? 우리의 다음세대 젊은이 들이 과연 무엇을 배우겠는가?

새누리당과 18대 박근혜 당선인을 만든 사람들은 권력의 만용도 경계해야 하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선거 때 내세웠던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악의 축 세력에게 까지 관용을 베풀지 말아야 한다.

성공한 정부를 만들려면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하다. 국민대통합이라는 명제는 국민대통합의 진실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세력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다.

종북좌파와 사회악의 축 세력들은 박근혜 당선자를 흔들기 시작할 것이며 국민을 선동하여 국론분란을 조장할 것으로 보아진다.

이명박정부의 초기에 일어났던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폭동으로 인한 100일간의 무정부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뼈 속까지 종북(從北)인 세력과 사회악의 축 세력에게는 어설픈 협조보다는 단호하고 강력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이제 박근혜 당선자에게는 새로운 정치적 과제가 또 하나 남았다. 보수정부의 100년 집권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대통합정책이 세대, 지역, 계층, 정치, 집단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사회에 뿌리 내려있는 집단 이기주의 의식을 없애수 있도록 국민 감동의 행보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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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sch98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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