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론조사결과 초박빙 대결로 조사됐다.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7~28일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45.9%, 문재인 44.2%로 조사됐다.

이는 전날과 비교하면 박 후보는 2.6%포인트 떨어진 반면, 문 후보는 2.0%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밖에 무소속 강지원 후보 0.7%,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0.4%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중앙일보 종편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25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8.9%의 지지을 얻어 44.0%에 머문 박 후보를 앞섰다.

박근혜 후보는 '44.0% → 45..9%'로 1.9% 상승했고, 문재인 후보는 '48.9% → 44.4%'로 4.5% 하락했다. 박 후보는 상승세 문 후보는 하락세 경향을 보였다.

▲<오마이뉴스> 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 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두 후보 중에서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질문에 '박근혜(48.0%) vs. 문재인(47.5%)'로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4.4%였다.

한편, 모두 7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이번 대선의 다자구도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7.2%의 지지를 얻어 46.8%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9%, 무소속 강지원 후보 0.7%, 무소속 김소연 후보 0.4%, 무소속 김순자·박종선 후보 0.2% 순이었고, 무응답은 3.5%였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4~25일 휴대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는 47.8%를 얻어 박 후보(47.2%)를 0.6%포인트 앞섰다. 무응답은 5.1%였다.

박근혜 후보는 '47.2% → 48..0%'로 0.6% 상승했고, 문재인 후보는 '47.8% → 47.5%'로 0.3%P 소폭 하락했다. 박 후보는 상승세 문 후보는 하락세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26일과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2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은 제19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2%P, 응답률은 10.6%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사퇴직후의 여론조사 결과와 공식 선거운동 직후 실시한 두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후보 상승, 문재인 후보 하락 추세라 할 수 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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