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발행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후 실시된 10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6개 여론조사 기관 조사결과에서 문 후보는 4개 여론조사 기관 조사결과에서 오차범위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 사퇴 이후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의 특징은 문 후보는 오름세를 보였고, 박 후보는 내림세를 나타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 사진자료@푸른한국닷컴

▲ 중앙일보 종편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25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 지지율이 5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문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 문 후보는 48.9%의 지지을 얻어 44.0%에 머문 박 후보를 앞섰다.

▲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24∼25일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 5명이 겨루는 다자대결시 박 후보의 지지도는 43.5%, 문 후보는 39.9%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오차범위인 3.6%포인트 앞서는 수치다.

▲KBS와 미디어리서치의 24∼25일 성인 1천명을 상대로한 여론조사에서는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 41.7%, 문 후보 39.9%를 기록, 박 후보가 1.8% 앞섰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4~25일 휴대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는 47.8%를 얻어 박 후보(47.2%)를 0.6%포인트 앞섰다. 무응답은 5.1%였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4일~25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후보 지지율은 44.0%, 문 후보 지지율은 40.4%로 나타났다.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4일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는 41.2%의 지지를 얻어 39.2%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0%P 앞섰다.

▲SBS가 TNS에 의뢰해 24일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43.4%)가 문 후보(37.6%)를 5.8% 앞섰다.

▲한국경제신문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4일 19세 이상 전국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선 문 후보가 41.7%의 지지율을, 박 후보가 40.9%의 지지율을 보였다.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24일 1000명 대상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다자구도에서 박 후보 45.2%, 문 후보 41.8%로 박 후보가 3.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일보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 42.5%, 문 후보 38.1%로 오차범위내에서 박 후보가 4.4%포인트 앞섰다.

한편 본지는 지난 11월15일 이후 5회에 걸쳐 “역대 대선 후보자 득표율 추이 분석”을 통해 역대 대선 때마다 표가 어떻게 이동했는지, 표의 성향은 어떤지, 현재의 박근혜 지지율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다자대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 후보가 승리할 방법은 없는지 분석한 바 있다.

현재 투표일이라고 생각하고 유권자들이 투표를 한다면 박근혜 후보는 47.3% 야권단일후보는 49.1% 기타후보는 최대 3% 무효표 0.6%로 예상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대선은 9부능선까지 쉽게 오른 박 후보가 정상을 앞두고 힘겨운 행군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9부능선까지 어렵게 오른 야권단일후보 문 후보가 정상을 앞두고 스퍼트를 내는 형극이다.

안철수 후보 사퇴이후 각 여론조사 기관들이 내놓는 부동층을 보면 10%-20%다. 따라서 다자대결 1위를 달려온 박 후보가 마의 47.3%를 넘어 이번 선거의 승리 예상 득표율인 49.1%을 넘기려면 새누리당에서 안철수로 다시 부동층으로 돌아선 유권자들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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