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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乙] 김태호 후보 무난한 당선 예상2010년 지방선거의 예를 볼 때 야권이 추구하고자 하는 1:1구도는 되래 한나라당이 유리하다 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 승인 2011.04.11 05:34

김해을 지역은 야권의 움직임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 지역이다. '노무현 정서'가 자리잡고 있는 이 지역에서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놓고 곽진업 후보와 이봉수 후보를 각각 내세운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기싸움을 벌여온 지역이다.

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간 `1대1 구도'가 구축되면서 선거 판세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야권은 10-11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곽·이 후보가 각각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김 후보를 5~1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인물론'을 앞세운 김 후보가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시사저널 > 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김해 을 지역 여론조사 결과, 곽진업 민주당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김후보(45.2%)와 곽후보(41.7%)는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때에는 김후보가 45.6%, 이후보가 38.9%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두관 무소속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 중 30%가량이 김태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당시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 중에서는 10% 안팎만이 야권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지지층의 결집력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 기관인 홀딩페이스(대표 최종호)에 의뢰해 6일 김해(을) 지역 19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곽진업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7.2%로 김태호 후보(40.3%)를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 비율은 12.5%였다.

김태호-이봉수 후보간 가상대결에선 김 후보(46.5%)가 이 후보(39.5%)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김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20대(63.8%)와 60대(66.0%)에서는 평균 30%포인트 이상 차이를 둔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을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득표율이 민주당 47.76%, 한나라당 45.56%로 초접전 지역이었다.

2010년 6월2일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김맹곤 후보가 65,853표 득표율 34.13%로 당선되었다. 한나라당의 박정수 후보 57,107표 29.55%, 무소속 김종간 후보 56,684표 29.38%를 득표했다.

당시 김해시장 선거의 김해을(진영읍,장유면,주초면,진례면,한림면,회현동,내외동,칠산서부동)지역의 표 분석을 해보면 민주당 김맹곤 후보 37,456표 34%, 무소속 김종간 후보 30,572표 28% 한나라당의 박정수 후보 22,378표 20% 순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만한 사항은 한나라당 성향의 표가 분산되었다는 점이다. 민주당 김맹곤 후보는 2위 한나라당 박정수 후보를 4.58% 차이로 이겨 당선되었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무소속 김종간 후보가 당시 현역 시장으로서 공천에서 탈락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한나라당 박정수 후보 29.55% 득표율에 이어 29.38%를 얻어 여권성향의 표를 분산시켜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박정수 후보와 당시 한나라당 출신 현역시장이었던 무소속 김종간 후보의 표를 합하면 58.93%에 이른다.

2010년 지방선거의 예를 볼 때 야권이 추구하고자 하는 1:1구도는 되래 한나라당이 유리하다 할 수 있다. 여권의 분열로 인한 야당의 어부지리 승리라 볼 수 있다.

김태호 전 지사의 지지율 상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출마발표 이전에는 야권단일후보가 무조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김 전 지사의 공천확정 전후의 조사를 보면 야권의 단일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또한 생각해 볼 부분은 조사에 불응한 무응답층이 공무원, 교육자, 군인 및 가족 등 보수성향층이라고 볼 때 김태호 전 지사에게 유리하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는 전 경남지사이자 국무총리 후보자였던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여권성향 표의 집중도를 합하면 되레 김태호 후보의 당선이 무난하다고 본다.

그러나 유,불리는 현재까지,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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