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

4대강은 홍수와 가뭄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104년 만의 혹독한 가뭄의 피해도 4대강으로 극복하였다. 또한 연이어 3일 만에 두 번의 대형 태풍의 폭우도 4대강은 홍수피해 없이 극복하였다. 아마 올해 4대강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톡톡히 효과를 누린 지역이 피해를 본 지역보다 많다.

이렇게 자연재해의 피해를 막아주고 성공한 4대강 정비사업을 외국에서는 노하우를 수입 하겠다는 마당에 우리나라 야당은 흠집을 내지 못해 안달을 하고 있다. 급기야 18대 대통령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인 4대강 보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야권과 국민들은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남이 잘되고 성공하면 배가 아픈가보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한 사업을 왜 흠집을 못내서 안달을 하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외국에서도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를 하면서 모델을 삼아서 4대강 정비사업의 노하우를 수입하겠다고 한다.

이런 사업은 우리가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손해를 봤다는 지역 주민들을 지금까지 만나보거나 비판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분들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탁상공론으로 이탓 저탓 하며 반정부운동으로 정부 비판하기 좋하하는 분들만 반대를 한다.

이 분들은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정부의 정책에는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분들이다.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분들이다. 건설에서 가장 반대하기 좋은 명분은 환경보호라는 것을 들고 나와서 반대하는 것이다. 환경보호를 하려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만이 환경보호를 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보호를 제대로 하려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질을 해줘야 환경이 보호가 되는 것이다. 식물도 그냥 방치해두면 제대로 자라지 않듯이 환경 문제도 그냥 있는 그대로 방치한다고 환경이 보호가 되는 아닐 것이다.

분명하게 사람이 사용한만큼 환경도 정화를 시켜줘야 한다. 4대강 정비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이 만반년 동안 사용한 생활쓰레기로 인하여 강바닥은 썩어서 물고기도 살지 못하는 죽음의 강이 되어가고 있었을 것이다.

물고기도 살지 못한다면 사람도 살지 못하는 것이다. 죽어가는 4대강을 인공적으로 다시 살리는 사업이 바로 4대강 사업이었다. 이것을 전면부정하고 가뭄과 홍수예방에서 큰 효과를 본 4대강 보를 철거한다는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감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한강의 보를 철거하겠다고 하여 서울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한강 보 철거 공약을 폐지시켰다. 환경보호라는 미명하에 무조건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4대강 보를 철거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 측은 올해처럼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과 연이어 3일 동안 두개의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때 가뭄과 홍수피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말해봐라! 4대강 보를 철거하고 훼손된 습지 복원만으로 폭우의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아직도 기후변화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런 분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분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맡길 수는 없는 것이다. 안철수 측의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4대강의 대형 보 철거 여부 및 훼손된 습지 목원을 검토하겠다"며 "대형 보는 강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자연정화) 되기 힘들다"며 국민적 동의를 걸쳐서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거비용으로 2000억원이면 충분하도 했다. 국민의 돈 22조원을 들여서 만든 사업을 또 2000억원을 들여서 철거를 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돈을 낭비하겠다는 발상이다. 자기들 돈이 아니라고 2000억원을 누구집 강아지 키우는 것 정도로 아는가 보다.

정부에서는 "16개 보의 순수 건설비용은 1조4000억원 정도지만 이를 철거하려면 그 2~3배인 3조~ 4조가 들어간다"고 했다, 보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낮아진 강의 수위 때문에 취수장과 양수장, 지하수와 농업용수 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보를 철거하면 4대강은 갈수기에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이 된다고 지적을 하며 지금처럼 항상 강물이 아름답게 흐르는 강의 구경은 못 할 것이다. 안 후보 측에서는 "보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보 해제 비용보다 더 크면 보를 없애는 것이 낫다"고 하며 김정욱 서울대 교수는 "강바닥에 쌓이는 모래를 퍼내는 데 매년 2조원이 든다"고 했다.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박사의 말이다. 모래를 퍼내서 버리는 것이 아닐 것이다. 모래는 퍼내서 팔 것이고, 홍수 피해가 없으면 모래를 퍼내는 비용보다 훨신 이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 역시 "2010년 4대강 홍수 피해액이 1조 4000억원이었는데, 2011년 홍수 피해액은 그에 절반인 7000억원으로 줄었다"며 올해는 더 적을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비가 더 많이 오면 왔지 올해보다 덜 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도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우에 대비한 강관리가 필요한 나라이다. 이런 마당에 국민의 혈세로 홍수 피해를 막아주고 가뭄을 막아주는 4대강 보를 또 국민의 혈세를 들여서 철거를 한다는 것은 어린애들 장난도 아니고 잘못된 정책이다.

이런 어린애 같은 짓을 서슴치 않고 정권을 잡으면 하겠다는 안 후보는 불안한 후보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불안한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가, 국민을 안정시킬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를 잘 선택해서 뽑아야 할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통령을 선출해 놓고서 후회하지 않는 대통령을 국민이 뽑아야 할 것이다. 신롸할 수 없는 언행불일치 대통령 불안해서 안 된다. 또한 북한에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도 없이 무조건 우선대화 하겠다며 퍼주기만 하겠다는 대통령도 절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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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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