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선진 경제
월급쟁이가 안쓰고 모아도 서울 109㎡ 전세보증금 마련하는데 5년 2개월 걸려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4.07 19:50

전세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 집 장만은 고사하고, 전셋집을 찾아 전전긍긍하는 세입자가 늘고있다. 서울에서 얼마나 모아야 전셋값을 마련할 수 있을까? 부동산뱅크가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과 4월 현재 아파트 평균전세가를 분석한 결과, 가계지출 없이 서울시 내 공급 109㎡(구33평형) 아파트에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면 평균 5년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의 109㎡(33평형)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 4,828만 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5.43%(2억 1,509만→2억 4,828만 원)가 상승한 반면,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은 지난해 보다 2.84%(388만→399만 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월급쟁이가 전셋집을 마련하는 기간은 2개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109㎡의 평균 전세가는 일년사이 11.78%(3억 3,900만→3억 7,895만 원)선으로 지출없이 꼬박 7년 9개월을 모아야 입주할 수 있었다. 한편, 비강남권(1억 4,746만 원)은 강남권보다는 진입장벽이 높진 않지만, 지난해 보다 6개월이 늘어난 3년 1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4억 2,658만 원)가 8년 9개월 걸려 서울 25개 구 중에서 가장 오랜기간 돈을 모아야 전세로 입주할 수 있었다. 그 뒤를 송파구(3억 7,936만 원, 7년 9개월), 용산구(3억 2,136만 원, 6년 7개월), 서초구(3억 1,075만 원, 6년 4개월), 광진구(2억 9,568만 원, 6년 1개월)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북구(1억 6,315만 원)의 경우 3년 4개월이 소요돼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기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고, 서대문구(1억 6,558만 원, 3년 4개월), 금천구(1억 6,785만 원, 3년 5개월), 중랑구(1억 7,094만 원, 3년 5개월), 은평구(1억 8,122만 원, 3년 7개월)등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지출과 대출이자 등을 고려하면 전셋집을 구하기는 더욱 오랜시간이 걸린다. 현재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가계지출은 315만 원으로 평균 소득에서 차감하면 월 84만 원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이 금액을 모아 109㎡(구33평형)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면 서울에서 평균 24년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인터넷뉴스팀  news@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경기도교육청,청소년 경기교육 정책 이해 높이고  정책 확장하는 정책캠프 개최경기도교육청,청소년 경기교육 정책 이해 높이고 정책 확장하는 정책캠프 개최
합참, 합참,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한국갤럽]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지난주와 비교해 4%포인트 상승 29%[한국갤럽]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지난주와 비교해 4%포인트 상승 29%
물망초 2024 DMZ 통일 발걸음 4일차물망초 2024 DMZ 통일 발걸음 4일차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4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