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YP엔터테인먼트

SBS 'K팝스타'시즌1 우승자 박지민의 선행이 화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0월 3일 박지민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지민은 월드비전과 한빛재단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박지민은 우승 상금으로 받았던 3억원 중 음반제작비용으로 사용되는 2억원을 제외한 1억원을 쾌척한 것.

월드비전에는 식수개발 사업을 위해 기부를 했다. 이 기부금은 모잠비크 테테주 안고니아 지역의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시설과 지하수를 개발하는 후원금으로 쓰인다.

박지민은 "한빛 예술단에는 나보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전문 연주자까지 장애는 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음악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나와 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민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후 최근 '천재소녀' 백예린과 듀오 '15&(피프틴앤드)'를 결성하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속설에 ‘없는 사람이 돈 버는 것은 힘들지 않아도 있는 사람이 자기를 내려놓고 겸손하기는 힘들다’라는 말이 있다.

박지민의 이번 기부는 돈이 있는 사람 축에 들어가지만 써야 할 곳이 많은 처지에 1억원을 기부하며 겸손함을 나타낸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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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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