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전 세계적으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빌보드차트 2위와 유투브 최다 ‘좋아요’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의 엄청난 진기록이 바로 그런 인기를 증명한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도 작년부터 계속 유력한 대권주자로 오르내리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위협해 왔다.

급기야 안 후보는 지난 18일 대선출마선언 이후 각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하는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를 앞서며 압도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싸이가 어떻게 애초에 미국시장 진출을 노린 것이 아닌 곡이 이렇게 성공하였는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기존정당의 벽을 깨고 유력 대선후보로 우뚝 섰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안철수와 싸이의 성공은 변화(Change)에 있다.

지금 우리나라 대중음악 시장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티아라 등 걸그룹 등을 중심으로 10대에서 20초반이 주도하고 있다.

싸이가 음악 수요가 많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을 거냥 음악을 만들었다면 몇 일도 못가 주저 않았을 것이다.

싸이는 본인의 나이가 많고 더 이상 10대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 나가수 박정현에게 함께 20~30대를 겨냥한 곡을 만들 것을 제안했었다.

싸이는 더 이상 사랑받을 수 없다는 두려움에 의한 새로운 음악적 변화가 오히려 그에게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재미있는 곡을 만들 기회를 준 것이다.

안철수 후보가 지지를 받고 있는 계층은 기존 정치권을 혐오하는 경향이 짙은 무당파, 중간층, 스윙보터 등과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연령층이다.

작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 유권자들은 변화를 갈망하며 안 원장을 비롯한 박원순 시장에게 호의적으로 대했다.

그들은 새누리당 식 정치나 민주통합당 정치를 모두 부정하고 있다. 박정희 식의 귄위주의 통치행태나 야당의 대북문제 등에 있어 지나친 이념적 편향도 2030세대의 등을 돌리게 했다.

실례로 민변 출신 금태섭 변호사는 안철수 생각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수도 상관없다고 하여 새누리당의 비박성향의 중도보수층으로부터 환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안철수 후보는 박근혜 후보처럼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곳은 없지만 수도권, PK, 호남권 등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김윤재 변호사는 “안철수식 정치의 지지기반은 진보적 성향의 야당 지지층에 더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시민”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건·정몽준 등이 표방한 중도가 진보와 보수 사이의 광범위한 중간지대인 평면적 개념이었던 반면, 안 후보는 민주당이 포괄하지 못하는 다양한 합리적 집단들을 입체적으로 포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철수와 싸이 모두 유복한 집안 출신이지만 이단아

싸이의 할아버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각종 반도체 장비를 제조·공급하는 반도체 종합장비업체로 성장한 ‘디아이’의 창업주인 고 박기억 회장이다.

현재는 부친 박원호 회장이 디아이의 최대주주다. 싸이는 수천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중견 기업체 집안의 외동아들이다.

싸이는 1977년 12월 태어나 강남의 반포 초·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 대학교와 버클리 음대해서 공부했다.

싸이는 원래 보스턴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진학했지만 보내준 등록금을 노는 데 사용해 더 이상 공부할 수 없었다.

그는 유학시절 노래하고 춤추면서 ‘가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음악에 다가갔고 랩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 좀 더 깊이 있는 작곡 공부를 하기위해 버클리 음대에 입학한 것.

그러나 싸이는 버클리 음대에 다니는 사실이 부모에게 발각돼 결국 졸업을 하지 못하고 유학 5년만에 귀국했다.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싸이는 ‘박재상’이라는 본명 대신 싸이라는 이름으로 1집 앨범을 발표했고 그 앨범은 대박이 났다.

그러나 본인이 걸었던 부정적인 강남스타일을 노래로 표현하며 다시한번 대박을 터트렸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안 후보는 서울 의대 출신의 아버지와 이대 심리학과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사실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모르고 성장기를 보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부친 김우현 씨는 전남 여수 지역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로 전해진다.

김 교수를 포함한 4남매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소유한 이들도 김 교수를 포함해 3명이나 된다.

김 교수 개인의 화려한 프로필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의학과 법학을 넘나든 수재였지만 공부에 관해서는 김 교수의 남매들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다.

안 후보도 싸이와 마찬가지로 집안을 배경으로 한 편안 길보다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이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 스스로 만든 시련 속에 얻고 있는 열매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가수가 전 세계 대중 음악 시장에서 ‘최고 팝 스타들’과 경쟁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싸이에 의해 현실화되었다.

정당의 기반이 없으면 지역을 대표하는 구의원 조차 할 수 없는 한국의 현실정치에서 안철수 후보는 무소속으로 정당의 대표성을 가진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싸이는 버클리 음대에 다니는 사실이 부모에게 발각돼 결국 졸업을 하지 못하고 유학 5년만에 귀국했다.

그는 귀국 후 1집 앨범을 발표했고 그 앨범은 대박이 났다. 그가 미국에서 신나게 놀고 음악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남성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마음껏 발산한 결과 마약류 복용과 병역 기피라는 악재를 만났다.

싸이는 지난 2007년 부실복무 혐의로 현역 군 입대 처분을 받아 군대에 두번 다녀온 가수의 기록을 세웠다.

싸이는 지난 8월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재입소 14일만 지나면 만 서른살이 되기 때문에 공익이었다. 당시 백일도 안된 쌍둥이 딸 들과 아내, 세여자를 두고 14일만 버티면 출퇴근해서 저녁에는 가장일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입대 2일 전 술집에서 건장한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어 맞아서 전치 2주 부상을 당할까 생각도 했었다. 지탄은 받겠으나 가장일 수는 있었다. 뭔가 맞을까 하며 사고인데 누가 뭐라 그럴까 라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아내에게 나 천재인가 보다며 술집에 가서 뒤통수를 치고 전치 3주로 공익을 가는거다고 말했더니 와이프의 대답이 정말 고마웠다”며 아내가 여보 싸이인데 정말 후지다. 싸이인데 그냥 가야지라고 말하더라“ 고 아내의 한마디에 군입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싸이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한 단면이다.

결국 싸이는 제대 후 절치부심 끝에 본인이 걸었던 부정적인 강남스타일을 노래로 표현하며 다시한번 대박을 터트렸다.

호사다마라 할까 싸이의 말춤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자 일본의 자동차 CF 광고 영상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제기가 일본 네티즌들사이에 일어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의대 교수가 됐다. 하지만 의사생활을 뒤로하고,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연구를 시작, 결국 컴퓨터 이용자에게 유용한 백신을 개발했다.

이후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백신프로그램 연구소인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해 10여 년간 경영했다.

안 후보는 회사가 안정화되자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 후 경영학 석사(MBA) 공부를 위해 40대의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카이스트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정년을 보장받은 카이스트를 떠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실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멘토'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도 싸이처럼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지금의 부만 갖고도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데 말이다.

그는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자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논문표절설 ,V3 북한제공설, 룸싸롱 출입설, 30대 피아니스트 목동녀와의 염문설‘에 휘말리며 공격을 받고 있다.

물론 사실이 아닌 것도 있고 다운계약서처럼 사실로 판명돼 안 후보가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또한 말과 실제(實際)가 다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반국민들은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안철수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기존의 정치권은 이 보다 더하다는 냉소적인 시각이다.

그 결과는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각 정파와 언론들이 안 후보의 의혹에 대해 연일 맹폭을 하고 있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 등락 폭이 미미하다.

분명한 것은 안철수 후보가 V3 백신을 개발해 국민들에게 무료 배포하여 국민들이 편안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즉 나눔을 오랫동안 실천했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2011년 11월, 1천 500억 원 상당의 보유주식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대선출마선언 때는 갖고 있는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국민들이 안 후보를 좋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못사는 사람이 잘 사는 것보다 잘 사는 사람이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를 내려놓는 일이 더 힘들다”다는 속설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싸이의 강남스타일 가사도 모르고 안철수의 정책도 모르면서 국민들은 열광한다.

얼마전 라이브 카페에 갔다. 일행 중 한사람이 가수에게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요청했다. 그 가수는 강남스타일의 말춤은 알지만 가사 내용은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돈을 벌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싸이의 노래 가사를 모른다고 하니 일반국민들은 오죽하랴.

그러나 전 세계인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열광하는 것은 가사가 아니라 흥겨운 ‘말춤’이며 여기저기서 싸이를 이야기하는 ‘분위기’ 때문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음악성이 좋고 가사가 감정몰입 할 수 있는 내용이 좋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리듬감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언론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기존의 식상한 노래가 아닌 뭔가 변화를 통해 대중과 같이하려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 때문이다.

집 앞에서 호프집을 하는 젊은 친구에게 왜 안철수가 인기있냐고 물으니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 친구는 대답은 체인지(Change)였다. 변화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바꾸어야 하니까 새누리당,민주통합당 등 기성 정치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친구가 안철수 후보의 정책을 알고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를 통해 사회가 바꾸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 들 지금의 대통령은 물론 과거의 대통령보다 잘 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러나 그가 대통령 되는 것 자체가 Change"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가 ‘안철수 생각’이라는 책을 출판하고 그의 ‘출마선언문’을 읽은 반대파들은 그가 무엇을 이루고자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수 없다며 비판했다.

안철수의 생각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보수와 진보 좋은 것만 같다 열거한 말그대로 안철수 식 융합(?)이라고 혹평한다.

그러나 일반국민들은 그의 정책도 그의 생각도 모르지만 안철수를 통해 'Change'를 이루며 그가 이룬 작은 실천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국민들이 바라는 'Change'는 ‘경제민주화’니 ‘복지’니 하는 거대한 담론을 통한 정책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박정희 독재자의 딸이 쇄신을 이야기한 들 실패한 대통령 노무현의 후계자가 혁신를 이야기한들 국민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뜻이다.

활동중단을 요구 받고 있는 티아라가 싸이의 ‘말춤’을 추었다면 국민들은 감동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스토리가 있는 싸이가 ‘말춤’을 추었기 때문에 국민들은 감흥을 얻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나 문재인 후보가 ‘융합’을 이야기 하고 ‘나눔’을 이야기한들 국민들은 감동을 받지 못할 것이다.

‘융합’을 위해 실천한 안철수가 이야기 하니 국민들은 감동하는 것이다.

▲ 싸이의 강남스타일 성공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SNS에 있다.

본지의 전재우 리포터는 얼마전 ‘싸이의 성공요인’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현대에 가장 혁신적인 매체인 SNS(Social Networking Services)를 들었다.

그는 “SNS 서비스를 ‘무한한 공간의 약속 장소’라고 말하고 싶다. 공간적 제약이 없이 수백만, 수천만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정의했다.

전재우 리포더의 말에 따르면, 싸이의 곡은 애초에 미국 시장을 점령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이 들으라고 ‘강남’이라는 가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곡은 이렇듯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SNS에서는 결코 한국만의 것이 아니었다. 강남 스타일은 SNS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유투브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를 힘입어 급기야 미국 시장에서 빌보드 차트 2위라는 기염을 토해낸 것이다.

강남스타일의 성공은 대중과의 소통에 있다. 음악 그리고 영상 이런 요소들은 충분히 가요계에 널리 퍼져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대중이 참여하는 가요는 사실 그동안 많지 않았다. 대중에 따라 할 수 없는 안무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도 아이돌의 춤을 따라 춰볼라고 노력한 적이 있으나, 절대 불가능했다.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런데 가수 싸이의 말춤은 쉽고 단순했기에 나 같이 따라 추고 싶은 대중이 참여할 수 있었고, 대중의 참여를 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싸이의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아주 재미있는 인터뷰를 보았다. 뉴욕에 어떤 할머니가 싸이를 봤다고 손녀에게 자랑 할 것이라는 내용의 인터뷰였다.

이로 보건데 강남스타일은 손녀도, 심지어 할머니도 참여할 수 있는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곡으로써 미국 시장을 강타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20-30대로 SNS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들이다.

안철수 후보의 말과 행동을 바로 SNS를 통해 전파하고 그가 공격을 당하면 스스로가 대응논리를 개발해 SNS를 통해 유포한다.

지난 9월초 정준길 새누리당 전 공보위원이 안철수 후보의 측근에게 ‘안철수가 대통령에 나오지 말라’고 협박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또한 정 전 위원은 그 말을 택시가 아닌 본인의 승용차에서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본인을 태워다 택시기사가 증언을 해도 아니라고 박박 우기던 정 전 위원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그의 말 한마디가 SNS을 통해 확산됐고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은 사실여부를 판단하여 바로 리트윗하며 여론을 주도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15일 음악이 공개된 이후 8월31일 기준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1위, 9월27일 기준 빌보드 2위, 9월15일 기준 오늘 아이튠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9월18일 대선출마 선언 이후 리얼미터 등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하는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 조사결과 박 후보를 모두 압도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오차범위 내 까지 추격했으며, 제1야당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차범위 밖까지 따돌리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로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의 인기는 계속 유지 될까

직년 나가수 무대에서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인기를 누리던 임재범도 대중 속에서 사라졌다. 얼마전까지 만해도 대세론으로 자리 잡았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당선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언제까지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싸이와 안철수도 분명 이 두 사람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싸이는 빌보드 차트 1위 기록여부가 인기유지 분수령이 될 것이며, 안철수 후보는 야권단일화에 참여하느냐 아니면 완주하느냐가 그 분수령이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국민과 팬들의 열망을 위해 목표 달성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좀 더 그 인기를 유지하며 목표 한 바를 달성할 것이란 사실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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