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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구리시 | ||
경기 구리시청와 구리시의회 표지석에서 ‘메이지유신’이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구리시는 지난 23일 새벽 시청·시의회·고구려고각(鼓閣) 표지석에서 낙서와 ‘일장기’ 그림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시청 표지석에는 ‘메이지 유신’ 글씨와 저급한 그림을, 시의회 표지석과 고구려고각에는 ‘메이지 유신’ 글씨와 일장기를 검정 페인트로 낙서를 하고 도주했다.
시와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구리시청과 구리시의회 앞에 있는 표지석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에 의해 훼손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은 일을 벌인 주체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는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테러와도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이는 수교를 맺고 있는 국가에 대한 결례를 넘어 무례한 외교적 폐륜행위”라고 규정했다.
시는 “자신들의 만행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주변 국가들에 대한 도발행위를 중지하고, 진정한 반성과 그에 합당한 사죄의 표현을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한경변에 설치 하는 등 ‘태극기의 도시’를 표방하며 태극기 선양운동을 펼쳐 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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