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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트위터 | ||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24인용 텐트치기 페스티벌(T24 페스티벌)에서 네티즌 ‘Lv벌레’가 결국 24인용 텐트치기에 성공해 네티즌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날 'T24 페스티벌'은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인 SLR클럽 '자게이'(자유게시판 이용자)들에 의해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24인용 군용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느냐"를 놓고 벌어진 이용자들간의 가벼운 입씨름이 발단이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자 'Lv.7벌레' 이광낙씨(29)가 "2시간 안에 텐트를 완성할 경우 50만원을 받고, 못 칠 경우 텐트 값을 물어주겠다"는 제안을 올렸다. 이후 일주일여 동안 '내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자게이'들이 올린 각종 예고 영상과 포스터가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언론과 기업의 관심이 쏠렸다. 한 게임업체에서 텐트에 광고를 삽입하는 조건으로 텐트 대여 비용을 지원했고, 기업의 경품 후원도 이어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4시 55분 국방부 트위터 공식 계정에 “24인용 텐트 혼자치기가 가능하냐는 멘션에 ‘힘들다’고 답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T24’페스티벌에서 ‘Lv벌레(닉네임)’님이 2시간 내에 성공하셨네요!! 24인용 텐트 혼자치기는~ 가능한 걸로!“라며 텐트설치를 인증했다.
이광낙씨가 24인용 텐트설치 성공하자 네티즌들은 “이광낙씨가 장병들의 주적이 됐다”며 “앞으로 군대에서 24인용 텐트를 혼자서 치도록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국방부 트위터 대변인은 “실제 군 부대에서 텐트 운용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벤트는 이벤트일뿐! 실제 군에서는 여러명이 힘을 합쳐 텐트를 쳐야죠!!”라는 글을 남기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24인용 군용텐트는 전투훈련이나 전쟁 때 숙소와 창고로 활용하는 용도로 쓰이며 실제 군대에서는 설치에 10~15명 내외의 인원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오후 내내 포털사이트에 '24인용 텐트' 't24'가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유스트림'은 이 행사를 중계했으며, 실시간 시청자가 9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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