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항스틸러스

전 K리거 장현규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은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16일 포항 스틸러스 측은 “장현규 선수가 16일 오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사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장현규의 누나가 장현규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다가 사망한 것을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19도 장 선수의 사망을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현규는 울산현대중-현대고-울산대를 거쳐 2004년 K리그 대전에 입단, 광주상무, 2008년부터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활동을 했다.

장현규 선수는 지난 2010년 광주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가족이 확인한 사인을 갖고 논란을 야기하는 것은 망자를 두 번 죽이는 일,”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으면 죽었을까“,” 고 장현규 선수의 사망에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추모하고 있다.

빈소는 울산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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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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