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얼미터화면캡처

새누리당 경선후보인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이 공천뇌물 의혹 논란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2 대선여론조사'를 매일 실시해 중앙일보 인터넷 사이트와 JTBC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자료에 의하면 8월3일 여론조사와 8월9일 여론조사의 비교에서 드러났다.

공천뇌물 의혹파문 초기 8월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1500명 응답,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95%신뢰수준 ±2.5%p)양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는 48.2%, 안철수 원장은 44.8%로 박 후보가 3.4% 앞섰다.

그러나 공천뇌물 파문이 확산된 지난 9일 조사(1500명 응답,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95%신뢰수준 ±2.5%p)에선 박 후보는 44.7%, 안 원장은 48.0%로 안 원장이 3.3% 리드했다.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공천비리의 영향을 맞은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매일 실시해 중앙일보 인터넷 사이트와 JTBC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2012 대선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7월23일(22.7%), 7월24일(28.2%), 7월25일(31.7%)로 3.5% 상승하였다. 전 주간통합지지율(7.16-20) 18.8%보다는 무려 12.99%나 상승하였다.

박근혜 후보는 7월23일(34.3%), 7월24일(32.0%), 7월25일(29.8%)로 전일보다 2.2% 감소하였으며 전 주간통합지지율(7.16-20)보다는 8% 감소한 수치다.

당시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중 1,5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7월 23일(화)-7월 25일(수)-Two-day Rolling Average 조사기관에 유선전화 RDD(80%) + 휴대전화 RDD(20%)방식으로 조사됐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다.

이는 안철수 원장의 SBS 힐링캠프 출연과 책 출간으로 국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던 것이 주요한 요인이다.

새누리당의 안철수 원장에 대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안 원장의 지지율이 큰 변동이 없고,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이슈에따라 등락이 거듭되는 것을 보면 향후 본선가도에서도 이런 추세가 반영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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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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