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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락 보도본부장이 적은 이 글은 "SBS가 지난 3월16일 `8시 뉴스`를 통해 이른바 `고 장자연씨 가짜 편지` 보도와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를 드렸습니다"라고 시작한다.
이어 "18일 관련 책임을 물어 보도국장과 사회부장을 징계하고 전보 조치했습니다"라며 "보도본부장인 저도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는 사실 확인과 보도를 기본으로 하는 언론의 원칙과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깊은 반성에 따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 보도본부장은 "SBS는 이번 보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SBS 뉴스는 앞으로 더욱 철저한 확인 취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감춰진 진실을 밝히고 부조리를 바로잡는 데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당초 SBS는 지난 6일 고 장자연의 생전 편지를 단독 입수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8시 뉴스` 상당부분을 고인의 생전 편지 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할애하는 등 "당시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이 고인의 편지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날조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하는 등 고 장자연의 수사와 관련해 수많은 의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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