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임윤택(32)이 웨딩마치를 올렸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8월 7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3살 연하의 이혜림(29)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임윤택 결혼식 주례는 소설가 이외수가 맡았으며 나몰라패밀리 김경욱이 사회를 맡았다.

이외수는 울랄라세션의 열렬한 팬으로 이날 주례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과 신부 이 씨는 지난해 5월 지인들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했다. 당시 암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임윤택은 이 씨의 따뜻한 마음과 위로에 많은 힘을 얻었다.

현재 신부 이혜림은 임신 8개월로 오는 9월께 출산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출산관계로 다음을 기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슈퍼스타K'에서 인연을 맺은 윤종신, 김도현, 버스커버스커 브래드와 여자친구, 배우 이승연, 개그우먼 이영자,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 에일리, 홍경민, 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전해졌다.

임윤택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우승했으며, 8월25일부터 10월6일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데뷔 후 첫번째 단독콘서트 'The beginning'(더비기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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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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