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학자인 존 K갈브레이드 교수는 "미래에 있어 불확실하다는 사실보다 확실한 것이 없다?“라고 한 바 있다.

최근의 국내외 증권시장을 설명하는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주장으로 본다. 이집트 리비아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던 와중에 이번에는 선진국인 일본에 지진이 일어났고 연이어 일본 원전폭발사고까지 이어졌다.

한국을 위시한 글로벌 증시는 불과 이틀사이에 폭락수준의 주가 하락을 보였다. 가히 리만사태 이후로 가장 큰 충격이었다.

그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있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미국의 스리마일 원자로 폭발사고 등이 있었다.

그러나 체르노빌 스리마일 사건의 증시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의 경제규모가 미미했고 스리마일의 경우에는 폭발이 없었으며 외부 방사선 노출이 적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달랐다.

첫째 세계경제 대국의 위치에 있었고 또한 일본 정부관계자들 조차도 원전폭발에 대해 자세한 내용들을 몰랐다.즉 원전폭발이 일본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모르는 그야말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다다랐던 상황이 전일(3월 15일)이었다.

일본은 물론 한국 등 전 세계 증시가 초토화되었다.

특히 한국증시의 경우 하루 등락폭이 무려 100포인트를 넘나드는 불확실성이 주가에 최대 폭 반영되었다.

▲투자전략: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3월16일) 한국의 증시는 반등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대형우량주 위주로 반등을 했다. 본인은 나름대로 향후 투자전략으로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서 간단하게 생각해 보았다.

단기: 낙폭과대 대형주 위주로 저가 매수 고가매도하는 전략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s-oil 두산중공업 sk텔레콤 lg유플러스등

중장기: 일단은 현금비중을 최소한 50%이상은 준비하여 종합지수가 바닥을 다진 후 새로이 부상하는 개별종목군들을 편입하는 전략, 원익 골든나래리츠 다우기술 마크로젠 어보브반도체 sk솔믹스 등등

▲결론: 증권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이다. 아직 남유럽 재정위기 중동아시아북아프리카 문제 중국등 신흥아세안들의 물가부담.이번에 닥친 일본 대지진 원전폭발등에 대한 악재는 상당부분 한국을 포함한 증시에 반영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일본의 문제는 결코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는 아니다.

일본의 사태가 장기화 되면 지금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기본적인 분석에다 기술적인 분석으로 매매타이밍을 정하는 매매가 절실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조경주  stleader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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