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홍보대사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티아라는 지난 6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아인세)' SNS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호기심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티아라는 화영의 왕따설 및 불화설 과 관련해 소속사 사장인 김광수 대표가 화영을 계약해지 형태로 퇴출시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아인세'는 건강한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 9월에 탄생한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티아라는 아인세 SNS 홍보대사로 "인터넷에서도 따뜻한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티아라가 함께해요"등의 글을 남기며 따뜻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했다.

일본 부도칸 공연 직후 불거진 팀내 갈등 상황에다 화영의 KBS뮤직뱅크 출연 불참으로 멤버들의 갈등이 심화돼었다.

이후 팬클럽인 티아라닷컴 폐쇄, 티진요 회원 30만명 육박,티아라 멤버들의 TV출연 및 CF광고 중단, 8월1일 여수엑스포 공연 취소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홍보대사만 하면 뭘하나. 본인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 아닌가", "티아라 SNS 홍보대사 어울리지 않는다.", "티아라 문제는 결국 SNS 트위터 글이 발단이 됐으니 홍보대사로서의 자격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적했다.

한편, 화영과 쌍둥이 언니 효영은 31일 밤 김광수 대표를 찾아가 사과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화영은 자신만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며 독자의 길을 가겠다고 전하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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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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