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 함은정의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거세게 일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은정이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3'(이하 '우결3')와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을 하차하라는 네티즌들의 요구 글이 대거 게재됐다.

최근 티아라는 각 멤버들이 트위터에 올린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로 인해 화영이 팀 내에서 왕따를 달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효민은 28일 화영이 왕따설에 휩싸인 민감한 시기에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해당 사진에는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있는 책 표지가 담겨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효민이 이번 화영 왕따설에 대한 심경을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25~ 2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연습 도중 다리를 다친 화영은 25일 첫 공연 때 화영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 기간 중 티아라 멤버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연도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란 글을 게재했다.

은정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에휴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 각 게시판에"함은정 하차안하면 안 본다" , "은정 하차해주세요" , "이 상황에 계속 나오진 않겠죠?" , "은정 나오는 방송 중단하세요" , "함은정 꼭 하차해야합니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은정이 과거 한 일본 방송에서 화영에게 다소 강압적으로 떡을 먹이는 장면, 효민이 화영의 눈을 찌르는 장면, 지연이 화영에서 면박을 주는 장면 등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효민이 학창시절 불량 학생이었다는 ‘일진설’까지 온라인에 확산돼고 있다.

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오늘 30일 오후 1시 티아라에 대한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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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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