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티아라.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티아라는 지난 25~ 2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연습 도중 다리를 다친 화영은 25일 첫 공연 때 화영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 기간 중 티아라 멤버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연도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란 글을 게재했다.

은정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에휴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 하느님은 다 아시죠? 훗”이라는 글을 올렸다.

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효영도 “내 반쪽 고생중, 아무리 누가 뭐래도 너는 헤쳐 나갈 수 있어”라고 썼다.

화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과 팬분들은 나에게 값비싼 버팀목”이라며 “지켜봐 달라”는 글을 올려 티아라 멤버간 불화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남겼다.

티아라 멤버간 불화설은 오랫동안 지속된 것으로 보여진다.

티아라는 6인조로 출발했지만 2010년 10일 새 멤버 류화영을 영입하고 리더를 함은정에서 전보람으로 교체한 바 있다. 지난 4월 새 멤버 두 명을 더해 9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한동안 티아라는 인사 논란, 무대에서의 불성실한 태도 문제 등이 논쟁이 된 바 있다. 멤버들 사이에 불화설도 돌았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4월6일 “기획한 연예인중 일부는 인기가 많이 오른 후 3년 정도가 되면 계약기간 안에는 ‘열심히 하든 하지 않든 대중들의 관심은 불변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만하고 나태해지는 선례를 많이 보고 느껴왔다”며 티아라의 멤버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오는 28일 “오는 30일 한국 귀국 후 오후 1시에 티아라 관련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