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18일 오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주요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하여 낮 12시5분께 이같이 전했다.

북한의 중대보도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이름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줬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오전 북한의 중대보도 예고해 예상하지 못한 어떠한 사안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관심을 기울린 네티즌들은 “결국은 웬수를 원수로 칭한 것”,“북한의 중대보도는 이제 믿지 말아야”,“북한의 중대보도는 그들만의 관심사”라며 냉소를 보였다.

북한의 중대 보도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분과는 조금 관점의 차이가 있어 외부세계에서 볼 때는 별 관심이 없는 일이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이런 것이 굉장한 관심사라 할 수 있다.

북한의 계급은 별 넷인 ‘대장’, 그 다음에 ‘차수’ 이어서 '원수' 칭호로 구분된다. 그 다음으로 ‘대원수’라는 직책이 있다.

북한의 이번 김정은 원수 칭호 발표는 리영호 숙청에 이어 군 및 당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기한 제스처이며, 최고 지도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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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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