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렬 리얼콘 칼럼니스트]

19대 국회들 새누리당이 이른바 10대 공약을 발표한걸 다 아실 것이다. 그중 하나 국민에 주목을 밭은 것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박탈이란 공약이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한편 국회의원에게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는 국회법 개정과 국회폭력방지법 제정을 10대 공약에 포함했다.

수십 번도 방송이나 각종 매스컴에서 이 공역을 새누리당 제일에 공약으로 선점하여 국민들로부터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정쟁으로 개원이 지연될 때 지연일수에 비례해 세비 반납 의정활동 불가능한 기간(구속·출석 정지 등)의 세비 반납 예산안이 법정기일 이내에 통과 못 할 경우 지연일수에 비례해 세비 반납 조항을 내년까지 문서로 밝힐 예정이라고 엄청난 발표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질새라 민주당도 역시 불체포·면책특권의 제한과 부정·비리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1심 유죄판결을 받으면 직무정지·정치자금법 위반자 법정기소 주의 도입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이 우려했든 과연 현실 가능한 공약인가라고 모두 기대 반 우려 반했든 거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 그 기대와 우려가 큰 실망으로 19대 총선 공약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개혁과 원칙이란 모든 수사를 동원한 박근혜 씨의 대선 출정식이 하루 지난 지금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 것을 보고 국민은 분노를 사고 있다. 정두언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두고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것 같다

이 역시 쇼에 불과한 것이다 그들이 다시 전당대회를 열거 같은가? 누구 조라고? 오픈프라이머리도 시간이 없다던 사람들 아닌가?

지금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다시 지도부를 구성 할거 같은가? 박근혜 씨 사당인 새누리당은 왜 국민을 속이나? 새누리당이 민주당보다 낳은 것이 무엇인가?

이번 일로 새누리당은 완전히 속세 말로 바보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박근혜의 대선 가도에 또한 100만 표가 날아간 것이다.

매일 날아가는 저 국민에 원성에 찬 표를 과연 박근혜 사당이 무슨 재주로 끌어모을 것인가. 새누리당을 해체하라. 그길만이 그나마 그들을 지지해준 국민에게 그들이 마지막으로 보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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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렬  roorooro88@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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