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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괴물 소동, 혹시 화산폭발의 전주곡(?)
유성남 기자 | 승인 2012.07.11 23:14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7월9일 중국 인터넷 매체 중국길림망은 “ 백두산 천지의 화산감측소 직원인 우청즈(武成智)씨는 7일 낮 12시28분께 산 남쪽 정상 전망대에서 화산을 관찰하던 중 천지 수면에서 긴 검은 그림자와 수면의 움직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목격자는 백두산 천지 괴물이 나타났다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 후 천둥과 같이 굉음이 울려 퍼지면서 천지 주변 벼랑 일부가 허물어졌다고 증언했다.

목격자인 우씨 역시 사진을 3장 정도 찍은 후 더이상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철수를 하려했지만 12시36분 쯤, 갑자기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우씨 뿐 아니라 천지 주변의 관광객들까지 이 소리를 들었으며 하늘에는 먹구름 등 특이한 기상현상이 없었고 천지 주변 지진관측소의 데이터를 검색했지만 지진과 관련한 어떤 기록도 없었다고 전했다.

우씨는 "굉음이 울린 후 천지를 감싼 한쪽 절벽 일부가 무너지며 돌덩이들이 눈사태 때처럼 굴러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백두산 천지 굉음 이외에도 그동안 백두산 천지 괴물을 목격한 사람들이 종종 등장했다. 안타깝게도 괴물을 다시 보기는 어려웠으며 이를 찍은 사진도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다.

네티즌들은 “화산폭발의 전주곡”,“ 이번엔 정말 괴물이 나타날까”,“천지 괴물 소동 한두번도 아닌 소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두산 천지는 '하늘의 호수'라는 뜻으로 한국인의 혼을 상징하는 성지다. 면적 9.17㎢, 둘레 14.4km, 최대너비 3.6km, 평균 깊이 213.3m, 최대 깊이 384m, 수면 고도는 2,257m으로 저수량은 20억 톤으로 추정된다.

천지 인근은 사람의 발길 닯지 않아 야생동물과 식물이 보존되어 있어 곰, 호랑이, 표범과 같은 맹수와 식물 2,700종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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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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