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젊은 여성과의 팔짱대신 공안당국 수사관에 의해 포승질로 묶인채 이송되는 노수희 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편집위원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경기 파주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받던 노수희(68)씨가 밤 10시 일산경찰서로 이송됐다.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본보의 주동식 편집위원은 파주경찰서에서 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밤 10시경 일산경찰서로 이송 되는 장면을 늦게까지 기다리다 잠복 촬영했다.

▲ 북한의 젊은 여성과의 팔짱끼고 웃던 모습은 어디가고 험상 굳은 얼굴로 변한 노수희.사진@ 주동식 푸른한국닷컴 편집위원

앞서 지난 3월2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무단으로 방북했던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5일 오후 3시께 판문점을 통해 돌아왔다.

그는 방북 기간 김 위원장의 초상화 앞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적힌 조화를 놓고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찾아 방명록에 '국상 중에도 반인륜적 만행을 자행한 이명박 정권…'이라고 적는 등 이적행위를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