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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클럽' 세계 7번째 가입국, 선진국과 강대국이 되었다는 의미
전영준 | 승인 2012.06.23 20:48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우리나라가 오늘 인구 5000만 명을 돌파하며 '20-50 클럽' 가입국이 되었다.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통계청 은 22일 "23일 오후 6시 36분쯤 우리나라가 인구 5000만 명을 넘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1년에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할 것을 조건으로 인구(외국인 근로자 포함)를 집계한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인구는 4977만 명이고, 인구 증가속도는 1분당 0.43명이라는 게 통계청 추정이다. 이를 근거로 계산하면 인구 5000만 명 돌파 시점이 바로 오늘(23일)이다.

인구가 5000만 명을 넘기면서, 대한민국 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일인당 연소득 2만달러에 인구 5000만 명을 갖춘 '20-50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20-50 클럽' 가입은 1996년 영국 이후 세계에서 처음 나온 사례로, 기존에 '20-50 클럽'에 가입한 나라는 일본(1987), 미국(1988), 프랑스·이탈리아(1990), 독일(1991), 영국(1996) 등 6개 선진국뿐이다.

'20-50 클럽' 가입은 우리나라가 확실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먼저 '2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들은 예외없이 '30-50 클럽(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 명)' 진입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20-50 클럽' 지위는 인구가 낮은 출산율 탓에 앞으로 33년 동안만 유지되는 시한부다.

우리나라가 '20-50 클럽' 지위를 얻게됨에따라 우리는 명실공히 선진강국 대열에 들어섰다.

‘20-50 클럽’ 지위는 잘 산다는 뜻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외침에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이 인구 10억이 넘고 세계 최대 달러보유국이지만 선진국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만불도 안 되는 상태에서 국민 삶의 질이 선진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도 마찬가지다.

벨기에, 스웨덴 등 북 유럽국가들의 국민소득이 미국에 버금가지만 강대국이라 불리지 않는다. 인구 천만명도 안 되는 국가는 아무리 잘 살아도 강대국이 될 수 있다. 촛불처럼 바람이 불면 언제든지 쓰러질 수 있기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도 앞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선진국, 강대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우리가 자신있게 강대국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군사력이 세계 6위에 이를 정도로 막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무역액이 2008년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15일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8개국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 국가에 진입했다.

세계교역은 2008~2010년 6.2% 감소했으나 우리 무역은 4.0% 증가해 금융위기 이후 신규 국가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0년에는 세계 7대 수출국으로 부상해 중계무역국인 네델란드를 제외하면 세계 6위의 성적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아울러 한-미, 한-EU FTA 발효로 우리의 경제영토가 전세계 GDP의 61%를 차지하며 세계 3위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선진 통상국가로 부상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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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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