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검찰은 8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종공판에서 타블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 9명에게 위와 같이 구형을 내렸다.

이날 검찰은 최종 공판에서 170여개의 증거자료를 제출하며 타진요 회원 9명에게 각각 징역 1년에서 최고 2년6월을 구형했다.

이같은 타진요 징역 구형에 회원들은 "(타블로를)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검찰은 "이들 타진요 회원 9명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중형을 내렸다.

검찰의 이번 징역 구형은 금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간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을 가하는 흑색선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포되어 있다고 본다.

한편 이날 타진요 징역 구형에 따라 이들 회원 9명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에 같은 법정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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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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