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천 교육 People
한국인 하버드대 수석졸업, 비결은 '수업시간 집중 노트 상세 작성'
유성남 기자 | 승인 2012.05.27 19:09

   
▲ 하버드 수석 졸업생 진권용
한국인 유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만점으로, 그것도 3년 만에 미국 명문 하버드대 수석 졸업생이 탄생됐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경제학과에 다닌 진권용(20)씨는 지난 24일 하버드대 학부 졸업식에서 평점 4.0 만점에 4.0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전 세계 최고 영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에서 올해 학부 졸업생 1522명 가운데 전체 평점 만점을 차지한 학생은 단 2명이다. 더욱이 진씨는 4년 학부과정을 3년 만에 마쳐 화제를 모았다.

이번 졸업에서 진씨는 최우등 졸업생(숨마 쿰 라우디)에 선정됐으며, 경제학과 수석상(존 윌리엄스상)과 최우수 졸업논문상(토머스 홉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진씨가 3년 만에 학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부 명문 사립으로 꼽히는 필립스아카데미앤도버고등학교에 다닐 때 대학과목선이수제(AP) 시험에서 11과목 전부 만점을 받은 덕분이다.

진씨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석 졸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버드대 수업은 진도가 빨라 한 번만 빠져도 따라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노트를 자세히 작성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씨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이공계 수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났다. 그가 교양생물학 수업에서 작성한 에세이 `수혈에 의한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인간광우병) 감염 위험과 정책 대응`은 교양학부 최고 에세이상인 코난트상(Conant Prize)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에세이는 학부 1학년 교재로 채택될 정도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진씨는 학부생임에도 하버드대를 대표하는 하버드대 로스쿨과 케네디 행정대학원 수업도 신청해 4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그는 "공부만 열심히 하지 않고 학교 내 스포츠클럽에도 가입해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외로움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고 말했다.

진씨는 서울 대치초등학교 6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홀로 건너갔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간 뒤 동부 최고 명문 필립스아카데미 앤도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야구ㆍ축구ㆍ아이스하키ㆍ미식축구 등 교내 운동부에 가입해 여러 운동을 하느라 외로움을 느낄 틈도 없었다고 한다.

필립스 앤도버 고교 출신 유명 졸업생으로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 크리스 휴즈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등이 있다.

진씨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구심과 오랜 유학생활을 가능케 했던 독립심은 평소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 부모님의 교육 철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진씨는 미국 로스쿨입학자격시험(LSAT)에서 180점 만점에 179점을 받아 지난해 12월 예일대ㆍ하버드대 로스쿨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그는 다양한 학풍을 경험하기 위해 올해 9월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진씨는 "금융과 국제통상 분야의 국가간 소송에서 한국 국익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성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
윤석열 대통령,“청년 장교들이 국가방위의 핵심 자산”윤석열 대통령,“청년 장교들이 국가방위의 핵심 자산”
더불어민주당,3차 경선 현역 5인 성공·3인 실패더불어민주당,3차 경선 현역 5인 성공·3인 실패
윤 대통령,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윤 대통령,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4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