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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깁 사망, ‘전설의 록그룹’ 비지스의 마지막 남은 멤버
권도연 기자 | 승인 2012.05.21 14:05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국의 ‘전설의 록그룹’ 비지스(Bee Gees) 멤버 로빈 깁(Robin Gibb)이 사망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국의 록그룹 비지스 멤버 로빈 깁이 지난 2010년 간암 진단을 받고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오다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향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앞서 로빈 깁은 간암 판정을 받고 수차례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힘든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초 급격한 건강 악화로 혼수상태에 빠져 영국 첼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두 차례 대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 전이를 막는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지스는 배리깁과 로빈깁, 모리스깁 3형제로 이뤄진 밴드로 부드러운 가성 화음과 펑크 비트의 노래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지스는 앨범 판매고 2억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등 쟁쟁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지스는 1966년 데뷔해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돈 포겟 투 리멤버(Don't Forget To Remember)' '새터데이 나이트 피버(Saturday Night Fev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로빈 깁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지스의 음악은 내 젊었을 때 기쁨이었는 데', ‘전 세계 음악계 또 하나의 큰 별이 갔다’,' 좋은 음악 많이 남겨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988년엔 솔로 가수로 활동했던 동생 앤디 깁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지난 2003년 쌍둥이 동생인 모리스 깁이 사망하면서 공식 해체했다. 로빈 깁이 사명하면서 비지스의 흔적은 이제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비지스는 199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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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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