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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것은 북한의 ‘대남통일적화야욕’
전영준 | 승인 2012.05.13 01:39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주말인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광우병 위험 감시 국민연석회의’가 주최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과 재협상을 촉구하는 광우병 촛불집회가 열렸다.

먹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수입중단 될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5월들어 5번째 촛불을 든 것이다.

상상 속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거짓 선동하여 어진 국민들을 광란의 장으로 이끌었던 세력들은 반성은커녕 먹잇감 만난 하이에나처럼 다시 달려들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민주통합당 ‘총동원령’을 내린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 지도부와 의원단을 비롯해 단체 회원, 시민 등 1500여명(주최측, 경찰추산 70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무대에 올라 자유발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집회에서 "광우병 발생농장도 방문하지 못한 견학단에 불과한 정부 현지조사단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이 불거져 나왔다.

또한 "국민들의 불안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만큼 즉각 검역중단조치를 단행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아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에 파견한 광우병 조사단의 지난달 30일부터 12일간의 현지 조사활동 의견을 토대로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위험 요인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조사단은 현지 농무부, 국립수의연구소, 렌더링시설(사체 처리장), 농장 등을 방문해 광우병(BSE) 발생, 정밀검사, 사료안전관리 실태 등이 국제 기준에 맞게 이뤄져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광우병은 현재 먹어서 일어나는 병도 아니며, 미국산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려 죽었다는 소리 들어보지도 못한 공상 속에서 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인데 오늘도 내일도 촛불난동주범들은 제 2의 촛불시위를 시도하고 있다.

거기에 북한은 모든 언론매체들을 동원해 날마다 한국에서 미국 소고기 수입중단 글과 광우병 미친 소고기 안 먹기 운동한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많이 살려서 배포되고 있다.

특히 북한은 대남통일적화전략 차원에서 남한 내 갈등을 조장할 목적으로 우리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증폭시켜 반정부ㆍ반미 공세의 구실로 삼으려 끊임없이 남한 내의 추종세력들을 부채질하고 있다.

북한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투쟁에 나섰던 청소년들이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였다"라고 보도하며 2008년처럼 제2의 촛불시위를 촉발시켜 한국의 국정혼란을 야기하고 반정부 반미 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촛불집회 시 북한과 남한내의 종북좌파세력들은 아래와 같이 말도 안 돼는 논리로 우리를 힘들게 했다.

▲ “프레온 단백자는 600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죽지 않는다 (단백질 0도 이상에서 죽음)"
▲"수입하는건 30개월 이상의 늙은 소들이고, 뼈까지 죄다 수입하며, 뼈쪽 부위는 매우 위험한 부위인데 이를 수입하여 국민들을 죽이려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인을 다 죽이려 한다."
▲"우리는 동물 실험을 당하고 있다."
▲"공기중으로 퍼지고 수돗물로도 퍼지고 조미료로 퍼지고 화장품으로 퍼지고 광우병 걸린 소를 묻은 주변 식물들도 광우병에 전염된다.:"
▲" MM유전자 때문에 95퍼센트의 한국인이 사망한다."

▲"이명박의 계략으로 속고 있다. 광우병에 시선을 돌리게 한 뒤 수도 민영화, 전기 민영화등 공기업 민영화, 의료보험 민영화로 미국에게 사업을 넘기려 한다."
▲"미국인들은 미국산 소고기 안 먹는다."
▲"잠복기가 길어서 먹고 나서 한참 후에 광우병에 걸리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기 힘들다."
▲"연인과의 키스도 위험하다."

이런 북한이 북한주민들이 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실컨 먹고 5년 후든 10년 후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슬픈 이야기를 탈북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면 남한 내의 광우병 논쟁에 개입할 자격이 있는 지 한심스럽다.

2000년도 초에 흉작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은 독일에서 광우병 파동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부만 동의한다면 쇠고기를 제공받기를 원했다.

독일은 광우병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 40만 마리를 도살하기로 결정했으며 광우병에 직접적으로 감염되지 않은 소를 도살해 북한으로 보냈다.

그러나 북한으로부터 현재까지 그 때 광우병 소고기 먹고 병에 걸려 죽은 사람이 있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당시 오늘의 ‘광우병 위험 감시 국민연석회의’ 사람들은 ‘독일 농장 방문, 127개월령 소에서 비정형 광우병이 발생우려, 식품이나 사료공급 체인에 유입되지 않은 문제점’ 등 현재 정부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북한에게 요구하며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는지 묻고 싶다.

이런 예를 볼 때 남한 내 종북좌파세력들의 투쟁은 지난 날 그들의 행적과 비교해 볼 때 자가당착적 오류에서 벗어날 수가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 이유는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인 이석기 당선자가 11일 "종북(從北) 운운하는데 종미(從美)가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남한정권과 달리 북정권의 정통성 도덕성을 철석같이 믿고 반미 반자본주의 반세계화가 그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이상 그의 주장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그 행복은 북한과 가까이 하기보다는 미국과 더 가까이해야 우리의 국익이 발생하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을 안다.

지금 쇠고기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것은 북한의 ‘대남통일적화야욕’이며 철부지 없이 남침도발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북한 핵무기’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더 큰 문제는 북한주민들을 김정은 정권의 압제에서 하루빨빨리 해방시켜 자유의 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 타도가 북한해방이며 남한 내의 종북좌파세력 척결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에겐 "종북(從北)도 종미(從美)도 큰 문제도 이슈거리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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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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