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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삼식이냐? 국정원을 뭘로 알고...
이종부 | 승인 2011.02.26 19:47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4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에도 여러 정보가 입수되지만 정보기관의 문제이고 국익 차원에서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 정보기관의 특수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적 의혹이 있고, 매일 언론이 보도하면 최소한 국회 정보위원회에만은 사실을 보고해 여야의 이해와 국민의 협력을 구하는 것이 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민주당이나 박지원 이양반이 이렇게 성숙한 분들이 아니다. 천안함이나 연평포격전을 놓고도 노골적으로 김정일 두둔하며 이명박정부 공격꺼리로 삼아 온통 선동해댄 양반들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끔찍히도 이명박정부를 생각해주고 대한민국을 위한다.

국정원 요원들이 바보인가. 하다못해 모텔 복도에도 곳곳에 CCTV가 설치되있는 판인데, 인니의 특사단 숙소인 호텔 복도마다 CCTV가 설치되 있다는 것 뻔히 알면서 그런식으로 침투하고 그런 복장으로 침투하여 뭔가를 훔치려 하겠나. 들켰는데도 도주도 않고 호텔서 어슬렁대다가 "나 국정원이요"하겠나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나같이 미련한 자라도 내가 국정원 요원이라서 인니 특사단 숙소에 뭔가를 훔치러 침투했다면, 국정원 위상 이용하여 호텔 종업원으로 위장한 뒤, 호텔 직원의 정기적 서비스 객실관리 차원으로 눈치못채게 침투하여 뭔가를 훔쳐보고자 할것이다.

10년 좌파 정권이 틀어잡았던 방대한 조직 국정원이다. 이명박정부 들어선 후 "4대 권력기관 장악"(어느 정권이든 이건 마찬가지다) 차원서 아무리 물갈이를 했다해도 누가 틀어박혀 있는지 모른다.

정부여당 주류인 친이 내부가 치열한 힘겨루기를 한다. 이 친이들이나 친박들이 정부나 정부기관 곳곳에 들어앉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정부기관 곳곳에서 김대중이나 노무현세력이 심어놓은 세력들을 휘어잡지 못해 이들에게 사정을 하며 공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내년 총선과 한나라당 경선을 두고 친박과 친이가 첨예한 힘겨루기를 한다. 민주당은 이것을 이용하여 정부여당 내부를 분열시키려 하고 심지어 친이들까지도 분열시키려 한다.

국정원과 그 요원들이 바보인가

박정희시절, 당시 군 내부의 최고 정보 정예요원이던 김종필이 미국의 정보를 배워 조직된 뒤, 그동안 국내외에 거쳐 날고기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며 경험을 쌓아(일본 한복판 호텔방서 일본 정부의 경호를 받는 김대중도 감쪽같이 납치하고, 미국으로 도망쳐 떨어지는 낙옆도 의심하며 경계하던 미국의 김형욱을 프랑스로까지 유인해 냈다고 하잖나?) 심지어 외국 정보기관이 교육받으러 오기까지 하는 국정원이라는 조직이 뒷골목 무허가 흥신소고, 그 흥신소의 뒷골목 떠벌이 양아치가 국정원 요원이라도 된다던가

이 사건을 놓고 진보나 보수의 언론들이 애써 암시 해보고자는 그 내용들이 재미있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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