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편집@관련보도캡처화면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경찰에 따르면 다음달 2일과 3일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를 소환해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8일 서울광장에서 경찰 추산 60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등장해 자동차 선루프를 통해 머리를 내밀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 등을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한 퍼포먼스를 벌인 혐의다.

그러나 나꼼수 측은 당시 차량 퍼레이드는 이들이 여러차례 주장했던 박근혜 위원장과 손수조 당시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패러디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나꼼수 측은 “삼두노출 퍼포먼스를 문제삼으려면 먼저 손수조 후보의 카퍼레이드부터 문제를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제91조 3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자동차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4·11 총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김씨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수사 지휘를 통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내려 보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