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CBS>에 따르면 서울대 관계자가 27일 “안 원장이 3월 19∼30일 동안의 2학기 개설교과목 신청기간에 석·박사 논문을 지도하는 대학원 논문연구만 신청하고 강의개설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윤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행정실장이 “교수에게는 한 학기에 채워야 하는 9시간의 강의 책임 시수가 있는데 보직이나 기관장을 맡으면 6시간이 감면되고 논문연구는 한 과목당 3학점”이라며, “안 원장이 추가로 강의를 개설하면 본인 책임 시수보다 더 하는 것”이라며 대선출마설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정치권에선 “안 원장이 2학기 강의개설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1학기 강의가 마무리되는 6월 이후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라며 대선출마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안 원장은 지난달 열린 서울대 강연에서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면 정치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안 원장은 대선출마설에 부정과 여운을 반복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계속 증폭시키며 갈 지(之)자 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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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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