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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특별행동’ 계속하면 흡수통일을 가속화해야
전영준 | 승인 2012.04.26 15:33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마라’, ‘지렁이도 밟으면 굼틀거린다.’라는 속설이 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북한의 끊임없는 대남적화통일 야욕, 공갈협박성 발언으로 체제 흔들기, 남한 내의 친북좌파세력들의 체제파괴 시도 등에 대한 대한민국의 인내가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는 속 썩이는 자식에 대해 언제 가는 정신 차리겠지 라고 사랑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으로, 그동안 북한의 금강산 관광객 피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 북한 핵 실험, 인공위성 실험을 빙자한 미사일 발사 등  크고 작은 만행에 참고 지냈다.

그러나 우리가 참다 보니 남한 내 친북좌파세력들의 체제 흔들기로 국론이 분열되어 뚝 구멍을 내려는 쥐새끼들 때문에 되레 우리 스스로가 무너져 북한 공산집단에 공짜로 헌상하는 사태가 발생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11년 12월17일 김정일 급사 후 김정은으로의 권력이 이양되면 그래도 서양문물을 접한 김정은 이가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개방화에 나설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그는 남한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일원으로 참여하여 북한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핵 개발 야욕을 포기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었다.

23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가 발표한“통고”에서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 된다”며 “특별행동의 대상은 주범인 이명박 역적패당으로 보수 언론매체들이 포함 된다”며 공갈협박을 했다.

이어 "4개 언론사 폭파 협박, 3∼4분 안에 도발근원지 동아일보, KBS, MBC, YTN 등 보수언론들의 사옥을 폭파시키겠다” 위협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 극동 연해지방의 치안 당국자가 북한이 빠르면 1주일 이내에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했다.

우리의 짝사랑이 커지면 커질수록, 북한 주민들에 전쟁위기의식 고취를 통한 대남도발 야욕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종석 전 통일원 장관은 현 남북상황에 대해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강경정책으로 얻은 건 없고, 갈등과 분쟁, 상처뿐이다. 북한도 스스로는 핵능력을 강화했다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배고픔에서도 국제적 고립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양비론을 폈다.

이어 "남북이 모두 대결 정책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대화하는 쪽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의 “상대방을 존중하고 대화하는 쪽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말은 원론적으로 맞다. 그러나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인정해 김대중, 노무현 전 정권 10년 동안 북한에게 5억불의 현금과 수억불 가치의 식량과 비료를 원조해 얻은 결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 정답은 아니다.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수단으로 삼기보다는 원조에 대한 접대 차원뿐으로 가볍게 치부하며 계속 그들의 적화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우리가 도와줘도 서해안에서 우리 전함을 공격했다며 약하면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강한 정신력과 북한을 압도하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3월30일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국가가 존립하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지키는 것", "방어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한반도 위기를 오히려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06년 10월 네티즌과의 간담회에서 “전쟁을 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즉생, 생즉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기도 했다.

원래 빨갱이들은 ‘말’로 흥하고 ‘말’로 망하는 집단들이다. 그들의 말장난에 놀아나면 우리 스스로 현혹되어 무너진다. 그것이 빨갱이 집단들이 노리는 술책이다.

우리가 북한에게 강한 ‘매’를 들면 북한은 되레 우리의 의도대로 움직일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일련 말들은 ‘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본다.

남북한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남한 스스로가 무너지게 되어 있다.

남한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기형적 인구구조가 이루지고 있다. 토지의 이용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고무풍선이 터지기 일보직전의 포화상태가 되고 있다.

기업이 투자를 하려해도 땅이 없다. 기업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길을 내도 되레 주변 땅값이 올라 투자의 매력을 잃게 하고 있다. 땅 한 평에 백만원이상 주면서 공장을 지을 기업 하나도 없다.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여러 요인 중 땅값 문제가 제일 으뜸이다.

경기도가 수도권규제철폐를 요구하고 있지만 비싼 땅값에 공장을 설립할 기업이 없다. 경기도의 짝사랑일 뿐이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동유럽 등 땅값이 평당 만원도 안 가는 곳이 부지기수다. 인력의 질 때문에 고민할 뿐이다.

통일이 되면 남북한 인구는 7,500만명이 된다. 가용국토는 넓어져 지금처럼 땅값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는 일은 없어진다. 값싼 양질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외국인 노동자대신 북한주민을 활용하면 ‘우리민족끼리’부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다.

비롯 중국과 러시아의 영토지만 과거 우리민족의 삶의 근거지가 되고 있는 만주와 연해주도 우리의 국토처럼 이용할 수 있다. EU처럼 무관세 수출입거래와 원화도 거래의 수단으로 이루어진다면 지금 한반도의 배가 넓은 경제권을 갖게 될 수 있다.

우리 국민은 이루어지지도 못할 협상을 통한 통일의 꿈을 버려야 한다. 세계사에서 볼 때 협상과 타협으로 통일된 국가는 한 군데도 없다. 강국이 약국을 지배하게 되어 있다.

레이건이 힘의 논리로 구 소련을 해체시켰지만 지금 레이건을 욕하는 러시아인들은 없다.

우리도 북한을 힘의 논리로 무장해제 시켜야 한다. 민족을 앞세우며 시간끌기를 통해 남한 스스로 무너지기를 바라는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의 사탕발림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

조속한 통일이 민족을 위한 길이며 북한 주민을 사랑하는 길이다. 정부당국은 실천 가능한 정책수단을 조속히 시행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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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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