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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개헌, 생각할 여지 없다"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2.20 18:52

이 대통령은 20일 개헌과 관련해 " 생각할 여지도 없다" 고 잘라 답했다.

   
▲ [푸른한국닷컴]출입기자들과 청와대 뒤편 북악산 산행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전 북악산 등반 도중 쉼터에서 기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한 뒤 청와대 충정관에서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동남권 신공항 및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상반기 중에 다들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은 용역한 결과가 나온 이후에 결정해야 할테니까 그렇게 할 것"이라며 "법을 무시하고 용역을 줘서 검토가 나오기 전에 정치적으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 현안을 둘러싼 각 지역간 대립을 염두에 둔 듯 "`와쌰와쌰(소란스럽게 요구한다는 의미)'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공정사회'에서 공정하게 되는 게 좋겠다. 정치적으로 해결되면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니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금년이 북한도 변화를 가져올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관계가 진정한 변화가 와야 한다는 게 우리 국민의 생각"이라며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면 금년에 그래도 뭔가 변화해서, 남북이 대화를 통해서 북한이 변화를 하고 평화를 유지하고, 또 북한 주민들이 숨을 쉬고 살 수 있게 해 주는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또 "금년 한 해가 북한에 세계 모든 나라가 변화를 촉구하고, 북한도 지금 변화하는 게 여러 면에서 좋은 적기"라면서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한국은 그러한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절히 형식적으로 지나가고 도발하면 수습하는 게 아니라 진정한 남북 대화를 통해서 대화를 유지하고 양국이 공동번영할 길이 없겠는가 하는 게 국민의 생각"이라며 "국민은 어떤 도발이 있을 때는 강력히 대응하고, 한편으로 남북이 정말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두 트랙의 길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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