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북한은 지난 16일 담화를 통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아 다음달 12일에서 16일 사이에 실용 위성인 ‘광명성 3호’를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은 광명성 1호와 2호를 각각 1998년 8월 31일과 2009년 4월 5일 발사했지만 두 번 모두 궤도진입에 실패했다. 따라서 궤도진입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지만 중국마저 우려하는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임에 부인할 수 없다.
북한의 광명성 3호의 발사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핵무기의 장거리 운반수단 개발을 위한 실험으로 이미 핵 개발은 완료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1998년 대포동 1호 시험 발사 때부터 10년 이상 장거리 로켓 연구를 해왔기에 충분히 궤도 진입이 가능한 수준까지 로켓 기술을 향상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1960년대부터 탄도미사일과 핵 개발능력 확보를 국가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왔다. 또 90년대 들어서는 장거리미사일을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물이 한반도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스커드 B.C 미사일, 일본 본토를 겨냥한 ‘노동’ 미사일, 괌 등지의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이다.
북한은 지난 16일 발사 계획을 대내외에 공포하면서 광명성 3호가 ‘실용위성’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정부와 북한의 우방인 중국도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부는 19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장거리 핵무기 운반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이 실용위성이라고 밝힌 광명성 3호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핵무기의 장거리 운반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도발행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명성 3호'가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미,일,중,러,유럽연합(EU) 등의 정상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외교부도 16일에 이어 19일에도 훙레이(洪磊)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북한에 전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 중단을 밝힌 바 있다.
▲ 북한은 식량이 부족하다고 국제사회에 원조를 청하면서 한편으로는 거액이 들어가는 핵무기와 그것을 운반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
북한이 지난 2009년 4월 대포동2호를 제작, 발사하는 데 든 돈은 약 3억달러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동창리 발사장 건설비용과 광명성 3호 발사에 드는 돈이 최소 3억-5억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돈은 어떻게 마련됐을까.
첫째, 북한 주민들 굶여 죽이며 만든 돈이다. 국제사회로부터 원조 받은 식량 등을 주민들에 한테 먹이지 않고 중국 암시장 등에 되팔아 번 돈이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우리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지 못하자 중국을 회유와 공갈협박을 통해 6억 위안(약 1065억 원) 상당의 물자를 무상 원조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들어 원조받았다.
그러나 북한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엔 사용할 것이라 믿는 사람은 전혀 없다. 원조식량이 제대로 주민들에게 집행되면 먹고살기 위해 탈북 하는 사람이 줄어들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것이 증거다.
오로지 북한은 주민들의 편익향상보다는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한 강성대국 건설만을 위해 모든 꾀를 쓰고 있다.
둘째, 북한은 이란, 시리아 등 제3세계 국가에 미사일 발사 기술과 재래식 무기를 수출해 번 돈으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는데 사용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북한은 2008년 이런 방법을 통해 1억달러를 벌었으며 마약판매, 위조달러지폐 생산으로 번 돈도 개발자금으로 사용했다.
결국 북한의 김정일-김정은 세습집단은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한 국가경영보다는 ‘김씨왕조 세습, 대남적화통일’만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보다 더 무서운 독버섯이 남한 내의 친북종북 세력들이다.
친북좌파세력들은 우리의 정당한 영토보호를 위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미 패권욕 증대’와 ‘중국과의 마찰’을 우려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그들은 이어도는 우리의 땅이라고 외치면서 자기들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에게 아무소리도 못한다.
그들은 북한과 관련 조금만 해롭다고 생각한 것들은 온갖 거짓말, 덤 틔우기, 오리발 , 번복 등 동원할 수 모든 이유를 대며 북한 감싸기에 급급하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미군 없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자´는 구호를 내세우며 지난 2006년 7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일본의 자업자득´이라고 괘변을 늘어놓았다.
남한 내에서 친북좌파세력이란 독버섯이 자라게 된 결정적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잘못된 대북관(대북관)에서 비롯됐다.
노 전 대통령은 “북핵이 자위적 수단이라는 데 일리 있다( 2004.11.02 LA발언)” ,“김정일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라고 한 데 유의 한다(2005.06.23 북한대표단 방문)” ,“북한 핵실험에 데해 근거 없이 이야기하는 것은 여러 사람을 불안하게 할뿐더러 남북관계도 해롭게 만들 우려 있다(2006.09.08 핀란드 방문 중)” 라고 말하며 북한 핵보유를 사실상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칼’이 도둑놈에게 쥐어지며 ‘사람을 해치는 흉기’가 되지만 ‘칼’이 주방장에게 쥐어지면 ‘문명의 이기(利器)“로 사용되듯이, ’핵‘이 검증 안 된 불량국가들에 의해 사용되면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망각했다.
따라서, 대한민국 헌법을 존중하는 세력들은 북한의 핵개발 저지와 남한 내의 독버섯 제거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 그렇다면 북한의 김정일-김정은 집단과 남한내의 친북종북 세력들의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북한과 남한 내의 친북좌파세력들은 오로지 대남적화통일뿐이다. 남한을 적화통일 해야 한다는 신념이 종교적, 병적 수준에 와 있다.
6자회담을 하든 북, 미간 회담을 하든 아니면 남북정상회담을 하든 그들한테는 관심사가 아니다.국제사회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지 못해 북한주민들이 굶어 죽어도 개의치 않는다.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만 개발하면 한국, 미국, 일본은 심지어는 우방이라고 생각하는 중국까지 위협해 강성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인정받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2012년은 북한 김정일이 살아생전 강성대국의 완성으로 선포한 해다. 즉 핵과 관련된 모든 개발을 완료하는 해다.
국민들 굶어죽이며 영원한 제국을 만들겠다는 정권은 역사에서 성공한 예가 없다. 다음 달 북한의 광명성 3호가 발사되는 순간 이제 북한의 공산독재체제는 지옥불로 떨어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핵무기 개발 포기하고 북한 개방하여 빠른시간 내에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기는 것이 북한 김정은 체제가 연명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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