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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순 별세, 전자음악을 거부한 진정한 음악인
박진아 기자 | 승인 2012.03.17 01:52

   
▲ 사진@이장순팬클럽카페
통기타 1세대 가수 이장순이 별세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1972년 7월부터 광주 충장로에서 통기타 가수와 DJ로 활동했던 이장순이 16일 오전 숨을 거두었다. 향년 64세다.

이장순 씨는 입원 전까지 광주 사직공원 인근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기타와 노래를 연주했었다.

이장순은 지난 2010년 대장암 4기 판정,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전라남도의 한 시골에서 요양 생활을 해왔다.

병이 호전된 이장순은 지난해 11월 '이장순의 행복음악회-소외된 이웃과 암과 동행하는 환우들을 위한 작은 무대'를 열기도 했다.

이장순은 전자음악이 활성화된 요즘 순수음악이 없어지는 것을 안타갑게 생각하며 꺼져가는 생음악을 살리려고 노력한 진정한 음악인이었다.

이장순은 1984년 첫 앨범 '서초동 밤거리'를 비롯, '통기타는 살아있다', '충장로 블루스'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장순은 올해 들어 상태가 악화돼 광주보훈병원에 입원했고 결국 별세했다. 발인은 18일 오전 9시 광주보훈병원에서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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