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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강심장' MC 이승기의 마지막 녹화날짜가 3월15일로 확정됐다. 박상혁 PD는 “이날 녹화분은 27일과 4월3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PD는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그동안 의리있게 프로그램을 지켜줘서 고맙다. 현재 후임 MC는 물색 중에 있으며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최근 KBS 2TV '1박2일'에서 하차한 이승기는 일본스케줄과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쳐 '강심장' 제작진과도 하차시기를 조율중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9년 강호동과 함께 '강심장' 초대 MC를 맡았고, 강호동이 잠정은퇴로 하차한 지난해 10월부터는 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지난 2009년 10월 6일 첫 방송된 '강심장'은 20여명의 집단 게스트 토크쇼 형식으로, 강호동이 메인 MC로 발탁돼 이승기와 함께 이끌어 왔다.

'강심장' 후임MC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명의 MC 체제로 갈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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