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 전 의원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온 '정봉주와 미래 권력들' 회원들로 모두 23대의 '봉주버스'를 이용해 1000여 명이 집결했다.

이 행사에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과 안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의원을 교도소 안에서 직접 면회하고 온 나꼼수 3인방은 주차장에 모인 정 전의원 지지자들에게 "정 전 의원이 지지자들의 외침을 들었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면회에서 "지지자들이 나를 만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자들은 '나와라, 정봉주', '보고싶다, 정봉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1시간여 만에 행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BBK 사건과 관련됐다하여 감방에 간 것이 아니라 주가조작을 했다는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투옥된 것이다.

그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이 BBK 주가 조작에 관련된 서류상 회사에 자금을 댔다”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민주화운동으로 착각하는 나꼼수 일행 및 정봉주 전 의원 지지자들이 그 열정이 안타갑다. 그 열정 박원순 , 곽노현 아들들 병역의혹 해소에 노력을 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영준  news@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