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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김원준은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예인사이드’에 출연하여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박소현과는 어떤 사이냐”라는 질문에 사랑을 고백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우결’ 촬영 후 박소현이 정말 내 이상형이 됐다”며 “촬영이후 사랑을 고백했는데 아직 답을 못 들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앞서, 김원준-박소현 커플은 지난 1월 14일 오후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떠났다. 가상 부부가 된지 9개월 만이다.

이들은 14일 오후 방송에서 새해를 맞아 홍대 길거리 데이트와 스키장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끝내며 아쉬움을 보였다.

네티즌들은"두 사람 꼭 결혼하세요", “너무 잘 어울린다”, “박소현 씨 빨리 대답하세요! 혹시 잊어버리신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실제커플을 방불케 하는 다정한 모습과 결혼 적령기가 이미 훨씬 지난 만큼 실제 결혼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김원준은 박소현에게 고백한 사실이 화제가 되자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점입 가경, 트루먼쇼, 결국 예능이 다큐로"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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