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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술을 마시고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홍모씨(22)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채민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1%로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채민서는 지난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해 영화 '채식주의자', 드라마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채민서의 음주운전으로 강남은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다발지라는 불명예를 얻게되었다.

개그맨 김기욱은 지난 1월 14일 오전 7시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역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승합차를 운전하다 정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당시 김기욱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90%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운전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배우 권민중도 작년 12월 7일 오전 2시30분쯤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 사거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SM5 차량을 운전하다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불구속 입건했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31)은 작년 8월 30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결국 만취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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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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