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새로운 가수 이현우와 이영현이 합류한 가운데 13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3라운드는 새로운 가수 2명이 합류한 가운데 김경호가 명예졸업을 앞둔 마지막 무대이기때문에 더욱 가수들의 긴장감이 배가됐다.

거미와 신효범이 파격적인 노출의상으로 청중단의 관심을 끌었으며, 적우는 자신감을 되찾고 여유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거미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로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마음을 놓고 노래해 1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머니도 무대에서 즐기기를 원하셨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기쁨을 누렸다.

2위는 '떠나야 할 그사람'을 부른 신효범이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어둠 그 별빛'을 부른 적우가, 4위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른 박완규, 5위는 '슬프도록 아름다운'을 부른 이영현, 6위는 '못다핀 꽃 한송이'를 부른 김경호가 차지했다. 결국 첫 출연한 이현우가 7위에 그쳤다.

이현우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음 번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순위에 부담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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