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전 대검찰청 차장의 후임에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52)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 검찰총장이 공백인 상태이므로 검찰총장 직무대행까지 수행하게 된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신임 구자현 대검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후 2000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9기. 이후 2003년에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2021년 6월,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됐으며 2022년 5월 18일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전보되었다. 2023년 9월에는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발령받았다. 2024년 5월 검찰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되었다.
 
2025년 7월,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승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