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평가 지난 주보다 1.5%P 하락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총 47,549명 통화 시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9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6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 평가가 지난주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하락한 53.0%(매우 잘함 43.9%, 잘하는 편 9.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5%P 상승한 43.6%(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8.7%)로 집계됐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4%P로 소폭 좁혀졌다. ‘잘 모름’은 3.4%.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5.8%P↓, 54.6%→48.8%, 부정평가 47.6%), 대전·세종·충청(2.9%P↓, 55.5%→52.6%, 부정평가 45.3%), 인천·경기(2.4%P↓, 55.5%→53.1%, 부정평가 43.5%), 대구·경북(1.8%P↓, 42.1%→40.3%, 부정평가 53.9%), 서울(1.5%P↑, 50.6%→52.1%, 부정평가 44.9%), 광주·전라(1.4%P↑, 73.1%→74.5%, 부정평가 23.7%)
 
성별로 남성(4.3%P↓, 54.1%→49.8%, 부정평가 46.5%), 여성(1.3%P↑, 54.9%→56.2%, 부정평가 40.8%)이다.
 
연령대별로 60대(5.1%P↓, 54.7%→49.6%, 부정평가 47.1%), 50대(3.2%P↓, 67.7%→64.5%, 부정평가 33.1%), 20대(3.2%P↓, 39.8%→36.6%, 부정평가 58.3%), 70대 이상(2.4%P↑, 45.2%→47.6%, 부정평가 47.3%), 40대(1.1%P↑, 66.3%→67.4%, 부정평가 30.9%)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횡보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당 폭 상승하며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P에서 5.6%P로 5주 만에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 44.2%(0.1%P↓), 국민의힘 38.6%(2.2%P↑), 개혁신당 4.1%(0.3%P↓), 조국혁신당 1.9%(0.7%P↓), 진보당 1.5%(0.0%P-), 기타 정당 2.1%(0.1%P↑), 무당층 7.5%(1.2%P↓) 등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대법원장 사퇴 압박 공세가 과도한 정치 공세로 인식되어 진보층과 학생층의 일부가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대법원장 사퇴 공감 발언과 민주당의 압박 공세가 사법부 흔들기라는 정치적 과잉으로 인식되면서, 이에 반발한 진보층, 20대, 학생 등을 일부 흡수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해석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월 15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총 47,549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18일(목)부터 9월 19일(금)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총 22,989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통계보정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