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북괴에 김정은 체제가 안정화 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영구분단 국가된다.

북한을 김정은 체제로 안정시키면 안 된다. 필자는 북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로 봐서 북한 김정은 체제가 안정이 되면 우리나라는 영구분단의 국가로 좌우이념대결의 장이 되어서 자유민주주의 선진국으로 진입하기는 영영 틀린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필자가 북한 전문가 의원님이나 교수님들과 간담을 나눠보면 북한 김정은 체제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이 말이 영 불안하기만 하다. 전면에 내세운 애송이 김정은 보다 뒤에서 움직이는 실세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북한을 움직이는 김정은은 허수애비이고 진짜 실권을 장악하고 움직이는 자는 그의 고무부 장성택이다. 우리 조선말기의 고종보다 대원군이 더 나라를 좌지우지 했던 것처럼 현재 북한은 장성택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장성택이 김정은을 보호막이로 활용하고 뒤에서 콘트롤을 하면서 통치를 하면 빠른시간 안에 김정은 체제는 안정이 될 수 있다. 즉 김정은 체제의 안정은 우리나라의 불행이라는 것이다.

대다수 우리 국민들과 북한 전문가들도 김정일이 죽으면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것으로 보고서 통일이 바로 올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 통일 계획들을 세웠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김정은 체제가 빠른 기간에 안정이 되면은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또 다시 통일을 김정은 사후에 논해야 하는 꼴이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모든 정보력을 동원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지 못하게 북괴 군부와 주민들은 껴안는 이간책으로 양면작전을 펴야 할 것이다.

북괴 주민들을 껴안고 선동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전술을 개발하여 김정은 정권에 반말하는 세력들 키워나가야 한다.

이것이 국정원의 휴민트 사업이든 무엇이든 북한 주민들과 접촉을 늘리고 도와줘서 북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김정은 체제를 침몰시키게 도와주서 북한 주민들의 힘으로 아랍권의 민주화 쟈스민 혁명이 북한에서 일어나게 이간책을 써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정부가 통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다. 북한 주민들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밥을 달라고 외치게 만드는 길만이 우리의 통일을 앞 당길 수 있으며 중공군이 북한에 진입하는 것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필자는 본다.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어 간다는 것은 뒤에서 장성택이가 실권을 잡았다는 애기다. 이것은 김정은 체제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성택의 사후에는 김정은이 살아 있으므로 인하여 김정은 체제가 북한에서 적어도 40년 이상은 갈 것이다.

정부는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김정은 체제가 안정이 되지 못하게 밖에서 흔들고 안으로 국정원의 휴민트 사업을 통하여 안팎으로 흔들어 대야 한다. 혹자들은 김정은 체제가 불안하면 전쟁이 일어난다 하는데 전쟁이 뉘집 강아지 이름인가?

북한 내의 체제가 불안한 것을 전쟁을 일으켜서 체제를 안정시키겠다는 전술을 사용하는 날이 곧 대한민국 통일 되는 날이 아니겠는가?

김정은 체제가 흔들려서 사회가 불안정하고 민란이 일어날 것 같으면 김정은이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매일반이라고 전쟁을 일으키려 들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충분하다.

그러므로 정부는 김정은 체제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인 전쟁에 대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서 김정은 체제를 흔드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전쟁이 무서워서 김정은 체제를 안정시키는 것은 더 위험하고,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영구적으로 한반도 분단 국가가 되게 하는 것이다.

현재대로라면 김정은 체제는 안정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김정은의 힘은 미약하나 장성택과 힘을 합치면 김정일 못지 않은 힘을 발휘할 것이다.

김정은과 정성택을 이간시키는 이간책을 우리는 써야 한다. 이 둘을 이간시켜 놓으면 김정은은 이빨 빠진 강아지에 불과할 것이다.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선인 연구위원은 24일 '김정일 사후 북한의 운명과 우리의 전략'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안정적으로 권력을 승계하는데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존시보다 더욱 불안정한 안보 상황을 맞이 할 것"으로 주장을 했다.

그는"김정은 정권은 스스로의 힘으로 안정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오히려 조금이라도 안정될 기미가 보이면 자신의 정통성 확보를 위해 더욱 강경한 대남정책과 도발을 단행할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는 더욱 불안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분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필자같은 무지랭이도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면 우라나라는 더욱 불안전해지고 더욱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 정부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지 못하도록 전술을 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장성택과 김정은을 이간시키는 전술이 가장 좋을 듯 하다.

김정은과 장성택의 힘을 분산시키면 바로 김정은 체제는 안정되지 못하고 무너지는 수순으로 빠져들 것이다. 김정은과 장성택을 이간시키지 못하면 김정은 체제는 안정이 되고 그 대가로 남한은 큰 불행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남한내의 종북좌파들이 먼저 김정은 체제를 안정시키고 대화를 통하여 남북한 문제에 대하여 풀어나가자고 그럴듯한 말을 하지만, 문성근 민통당 최고위원은 자기들이 정권을 잡으면 바로 남북한 연정정부를 세운다고 했다.

1국가 2체제를 세우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통일된 국가도 아니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사회인민민주주의 국가를 세우겠다는 망말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김정은과 장성택을 이간시키는데 올인해야 한다. 이 둘만 이간시키면 북한은 내부로부터 무너져서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흡수통일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로 흡수통일을 하지 않겠다는 분들은 1국가 2체제 연방정부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데 이것은 진정한 통일이 아니고 더욱 분란과 이데올리기와 이념전쟁만으로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거꾸로 망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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