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전주 대비 크게 하락
올해 1월 3주차(39.0%) 이후 약 7개월 만에 40% 선이 무너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리얼미터가 8월 13일(수)부터 14일(목)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총 21,234명 통화 시도)을 대상으로 집계된 8월 2주 차 정당 지지도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 주 대비 8.5%P 급락한 39.9%를 기록하며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6.4%P 상승한 36.7%로 양당의 격차가 3.2%P로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1.7%P 높아진 5.7%, 개혁신당은 1.3%P 높아진 4.4%, 진보당은 0.5%P 낮아진 0.9%, 기타 정당은 1.1%P 낮아진 3.2%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9%P 증가한 9.3%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로는 광주·전라(16.1%P↓), 인천·경기(15.4%P↓), 서울(8.1%P↓), 부산·울산·경남(4.6%P↓), 특히 호남과 인천·경기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성별에서눈 여성(13.2%P↓), 연령별에서는 40대(15.4%P↓), 20대(13.8%P↓), 50대(8.7%P↓), 70대 이상(6.5%P↓), 30대(4.5%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0.4%P↓), 보수층(6.9%P↓), 진보층(4.0%P↓), 직업별에서는 가정주부(16.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2.9%P↓), 자영업(12.4%P↓), 사무/관리/전문직(8.8%P↓), 학생(7.1%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에서는 광주·전라(10.0%P↑), 대전·세종·충청(9.4%P↑), 인천·경기(7.9%P↑), 부산·울산·경남(7.5%P↑), 서울(6.0%P↑),성별에서는 여성(7.4%P↑), 남성(5.4%P↑), 연령별로는 20대(15.2%P↑), 70대 이상(8.6%P↑), 40대(7.4%P↑), 50대(5.2%P↑),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6%P↑), 중도층(3.6%P↑), 직업별로는 학생(28.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4.9%P↑), 가정주부(14.0%P↑), 농림어업(7.8%P↑), 무직/은퇴/기타(4.2%P↑)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1월 3주차(39.0%) 이후 약 7개월 만에 40% 선이 무너지며 30%대로 내려앉은 것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마찬가지로 광복절 특사 논란, 주식 양도세 정책에 대한 반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증가, 특사 비판을 통한 여권 공세, 그리고 김건희 여사 수사 및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 등이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며 지지율 상승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는 8월 13일(수)부터 8월 14일(목)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총 21,234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통계보정은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