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강병규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21일 오전 강병규는 일부 ‘악플러’들의 이들의 실명과 생년월일, 거주지, 직업,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를 자신이 트위터를 통해 개재했다.

강병규는 "역시 욕구경, 쌈구경은 재밌지. 팔로어가 팍팍 늘어. 너무나 죄송한 분들에겐 뭐 저를 버리세요"라며 이들을 가리켜 ‘악플러 협회’라면서 “내가 재미없어 질 때까지 무한저주 및 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체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강병규가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랬을까”라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개인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좀 과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9년 12월 강병규는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씨와 관련된 소문의 배후로 정 대표가 자신을 지목하자 ‘아이리스’ 촬영장을 찾아갔다가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곤경에 빠진 적이 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트위터리안들과 논쟁을 벌인 바 있다.

강병규는 지나치게 시달리자 "욕과 반말, 멘션은 악담과 저주로 응징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경고하기도 했다.

강병규는 특정인을 지목한 듯 “난 미친개, 넌 미친X, 고소할 때 같이가 꼭”이라고 말하는 등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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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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