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신임 당대표 수락연설. 연합뉴스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1.74%의 득표율로 민주당 당 대표에 당선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박찬대 후보(38.26%)를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지난 19~20일 충청·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정 당선자가 62.65%를 득표해 박 후보(37.35%)를 앞섰다.
 
여기에 수도권·호남·강원·제주 지역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모두 종합한 결과 정 당선자가 이날 최종 승리한 것이다.
 
이번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결과가 15%,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각각 반영됐다.
 
정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 대표인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1일까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