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내달 1일부터 비대위원장을 겸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며 “내일(1일) 전국위를 통해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 당 의사 결정 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에 4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의원, 재선 조은희(서울서초구갑) 의원, 초선 김대식(부산 사상구) 의원을 내정했다.
 
나머지 비대위원 2명은 원외 인사인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홍형선 화성시갑 당협위원장이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